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지호의 소원

 아빠랑 엄마랑 지호랑 이렇게 셋이 살고 싶어 우리집에서

누나는 싫어

(누나가 나 때려서 싫어)


엄마 지호 데리러와

 엄마 누나 데리거가구.. 그다음에 지호 데리러와...


ㅠㅠㅠ


엄마~~ 내가 그린 허수아비 그림 어때 멋지지??


(엄마는 누나가 그린줄 알았어 너무 잘그렸다~~) 하니 으쓱



엄마 왜 지호는 백수 머리해요?

 지호 멋쟁이 되려구... 덱스머리를 했는데

하윤이가 

엄마 왜 지호는 백수머리 해요???

백수는 돈을 안버는 사람이래요

신비아파트에서 하리네 아빠가(백수임) 그랬어요

👦👀

2023년 12월 17일 일요일

추운날 더 싸돌아다님

 조급증, 불안증 있어서 ㅋㅋㅋㅋ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경질 내는 지호.....

과자집만들기 체험장에 손씻고 들어가야하는데 내가 잠깐 자리비워서 못씻었다며..

아주 화를 냈다....

손씻고 자리 앉으니 평온해짐 

그 이후 시간 임박하여 와서 손씻는 아이들 보면서..


'ㅎㅎ 엄마 난 씨섰짜나... 난 안씻어두 돼.. ㅎㅎㅎ' 이러구 있음....


그리고 과자집은 그나마 평안하게잘 만들어땅.....


하윤이는 저짝에서 이제 혼자서두 아주 잘한다..


그리구 한참 드레스 입고 놀다가.. 지호는 그 와중에 그 북새통에서 그림책도 한권 완독함.. 한번더 읽어달랬는데 거절함...ㅋㅋㅋ


그리고 맥도날드 와서 지호가 잠투정인지 생지랄은 했지만 잘 넘어감.

그리구 제이마트에서 뒷다리살 득템해성 수육 끓여놓고 나는 오케스트라랑 뒤풀이 하러 고고씽

많이 달렸다.... 울애들이랑... 커헉... 올해들어 제일 추웠는데 아주 열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