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엄마랑 지호랑 이렇게 셋이 살고 싶어 우리집에서
누나는 싫어
(누나가 나 때려서 싫어)
엄마 누나 데리거가구.. 그다음에 지호 데리러와...
ㅠㅠㅠ
엄마~~ 내가 그린 허수아비 그림 어때 멋지지??
(엄마는 누나가 그린줄 알았어 너무 잘그렸다~~) 하니 으쓱
지호 멋쟁이 되려구... 덱스머리를 했는데
하윤이가
엄마 왜 지호는 백수머리 해요???
백수는 돈을 안버는 사람이래요
신비아파트에서 하리네 아빠가(백수임) 그랬어요
👦👀
조급증, 불안증 있어서 ㅋㅋㅋㅋ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경질 내는 지호.....
과자집만들기 체험장에 손씻고 들어가야하는데 내가 잠깐 자리비워서 못씻었다며..
아주 화를 냈다....
손씻고 자리 앉으니 평온해짐
그 이후 시간 임박하여 와서 손씻는 아이들 보면서..
'ㅎㅎ 엄마 난 씨섰짜나... 난 안씻어두 돼.. ㅎㅎㅎ' 이러구 있음....
그리고 과자집은 그나마 평안하게잘 만들어땅.....
하윤이는 저짝에서 이제 혼자서두 아주 잘한다..
그리구 한참 드레스 입고 놀다가.. 지호는 그 와중에 그 북새통에서 그림책도 한권 완독함.. 한번더 읽어달랬는데 거절함...ㅋㅋㅋ
그리고 맥도날드 와서 지호가 잠투정인지 생지랄은 했지만 잘 넘어감.
그리구 제이마트에서 뒷다리살 득템해성 수육 끓여놓고 나는 오케스트라랑 뒤풀이 하러 고고씽
많이 달렸다.... 울애들이랑... 커헉... 올해들어 제일 추웠는데 아주 열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