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0일 일요일

마녀해 빨리 엄마

치링치링치리링 검은 향기!!!

출근하려니 드러눕는 지호

 마스크 썼더니 마스크 벗기면서 지롤지롤을...

결국 정수기 물 따르기 놀이로 관심끌고 출근함

이젠 일어나기 전에 없어져야겠음...

오늘 드러눕는거 너무 웃펐던 ㅠㅠㅠ

우리 지호 그만 아푸장 ㅠㅠ 



2021년 5월 24일 월요일

목감기 심한 지호

 일요일부터 통 암것도 안먹고 

좀 이상...

밤에는 혼자서 소파 드러누워 입고(이건 쫌 귀엽..)

병원갔더니 엄청 목부어서 아파서 그런거였다

우리 지호가 밥 팍팍 잘먹기만 하면 애미가 소원이 없겟구나 ㅠㅠ

우리 이뿐 꼬추 지호

하윤이는 언제부터 이르케 이뻤어?

 으웅.. 다섯살 되니깐 이뻐졌서

그리고 여섯살 되면 발레할 수 있서 키커서

2021년 5월 20일 목요일

힘센지호

 아픈데 힘쎼진 지호

밥 안먹는데 힘은 더 쎼짐 ㅠㅠ 

뜨거운 물을 그릇에 부으면 환경호르몬이 생겨

 호기심 딱지에서 보고

그런데 그건 컵라면 먹을떄 얘기지..

엄마가 끓어주는 우동까지 안먹음 ㅠㅠ 

매일밤 공연하는 하윤

 튜튜치마 입고 발레신발(크록스 샌달) 신고 안방에 매트리스 에서 방방 뛰며 나름대로 안무짜서 율동함 ㅋㅋㅋ 언제는 부끄러운지 주방 구석에서 열심히 안무연습함 ㅋㅋㅋ

프테라노돈 노래나올떄는 팔을 쭉펴서 계속 날갯짓 ㅋㅋㅋ

노래끝날때까지 날개하다가


'으아~~ 엄마 나 팔아포~~" ㅋㅋㅋ


우리 콩순딸~~ 발레가르쳐 주고 싶음 ㅠㅠ 

사진은 토끼풀 따온거 병에 꽂아놓고 애지중지 하는 모습 ㅋㅋ 


2021년 5월 16일 일요일

지호구리

 포실포실한 찐빵같은 우리 지호 ㅠㅠ

관심주면 엄청 애교부리는 불땅 지호 ㅠㅠ

간밤에는 팔딱팔딱 깨서 엄마를 찾던데 왜그론고지 ㅠㅠ




누나보다 피아노 섬세하게 잘치는 지로
춤신춤왕 ㅋㅋ 


좀 서둘러줘

 엄뫄~~ 초코우유 만들어먹고 있을때

물감놀이좀 준비해줘

서둘러~~





 

엄뫄 이카페 오니깐 조아용~~ ㅋㅋㅋ

엄뫄 나는 비오는날이 조아용 ~~ㅎㅎㅎ

2021년 5월 9일 일요일

아빠 생일

 

이게 미역국보다 낫다.. 며 극찬한


아메리칸 블랙풔스트~~


팬케이크에 촛불키고 생일케이크 떼움 ㅠㅠ


물론 미역국도 끓여줌.. 

엄뫄 내가 잠을 잘자고 골고루 먹으면 까만색 옷 입은 사람이 생겨?

 호기심 딱지 성장호르몬 편에서


이해를 돕기위해 스카이캐슬 김주영 선생님같이 생긴 성장호르몬보고


이해잘 안되는 다섯살이 하는말..


왠지 무서워서 물어본듯 ㅋㅋㅋ


(어머니 저를 들이셔야 합니다.. 감수하실수 있으세요어무님?)

 엄뫄, 키즈카페 있는 마트에 가자.

엄뫄, 이거 꽃 구경 할래

이거사자!!

여긴 장난감 안파니까 이거사자!!

(애플수박을 보며) 엄뫄! 이건 내가 들고갈 수 있을 것 같아 수박사자!

(사달라는거 다 사주면서 즐겁게 쇼핑.. 계산대에서)

엄뫄아~~ 엄뫄랑 마트오니까 너무 죠오탕~~

.

.

그런데 엄마는 왜 집에서 입는옷 입고 나와써?

-_-


2021년 5월 6일 목요일

책내보세요 사드릴게..

 

  • 난 야식을 시켜놓고 한번도 잠들어 본 적이 없다.

    배달 오는 동안 맥주나 소주를 잠시 냉동고에 넣어놓고,
    상차림을 셋팅하며, 같이 볼 영상을 고르고 하는 순간들이
    졸라게 즐겁기 때문에 잠이 들래야 들 수가 없는 것이다.

    아드레날린인지 엔돌핀인지 도파민인지 모를 어떤 우주의 기운 같은 것이
    한데 쓰까진 행복의 총체적인 호르몬이 뇌에서 발끝까지 온 몸에 흘러 넘쳐서
    오히려 낮에 일할 때보다 한층 더 깨어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된다.

    한 밤중에 무언가를 먹는다는 것이 이렇게도 줫나 기쁜 행위였던가 생각했을 때
    나의 뱃살은 울고 있었지만, 그것은 말하지 못하는 한낱 장기에 불과했으므로
    돼야지새기야 그만 쳐무거라 하는 피하지방의 외침 따위는 들리지 않았다.

    이렇게 조또 키모찌한 행위를 앞두고 잠을 자버릴 수 있다니...
    세상엔 상식적으로 이해 못할 일들이 오지게도 많은 것이다.

2021년 5월 2일 일요일

지호와 하윤이 육탄전

 살벌함 ㅎㅎㅎ


그러나 싸움은 항상 지호가 먼저 검


방문걸고 하윤이만 목욕시켰더니 끝나고 보자마자 머리 끄잡어 댕김


분이 안풀렸는데 잘때도 내머리 끄집어 당겨서 혼나고 잠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삐져있음.. ㅋㅋ 





왜 아빠한테 그런짓을해?

 아빠 바가지 긁는 엄마 보구 하윤이가 한말..

ㅋㅋㅋㅋ

뜨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