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0일 월요일

자기전에 사랑한다고 함

태권도 보내줘서 고맙다며....ㅎㅎㅎ
지호야 너는 부모님중에 누가 조아
?
지호: 음... 아빠!!!!
ㅋㅋㅋㅋㅋㅋㅋ
머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지호가 부모님이라는 말뜻이 뭔지 안다는게 신기했음

딸의 변화...

 상황정리

- 미술학원 가기 싫다고 함(이유: 그림그릴때 손이 아픔)

- 간혹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함. 

- 하원차 안타고 엄마가 빨리 데리러 왔음 좋겠다고 함

- 4시반까지 유치원 있는게 힘듦

- 겨울방학 방과후 과정이라 친구들이 많이 안나오고, 유치원 공사로 인해 1학년 교실에서 활동하는 상황...장난감도 없고 심심....

- 미술학원 안가고 태권도 가고 싶다고 함(좋아하는 00이 얘기하며)




결국 미술학원비 환불받고 그만두겠다며.. 원장님 마이 아쉬워하심.. 정성 쏟으셨던것을 알기에... 내가 아쉬움.... 학원다니면서 그림도 일취월장하고 자신감 생겼는데... 흑흑 초등학교까지 죽 보내려 했건만..


암턴

- 동네에 인기있는 태권도 학원 대기차서

좀 크고 엄청 엄해서 애들이 첫수업에 기겁하고 나와서 일부 학부모들도 불만이 많으 도장에 상담하러 갔다... 설레는 마음으로 갔는데

- 수업중... 분위기 엄숙.... 목소리 크게 못하면 소리 버럭.... 실제로 어떤 어린이 서서 암말도 못하고 눈물 뚝뚝(짠함)

- 하윤이... 말없이 내 손말 만지작... 이왕 온거 나갈수도 없고

- 관장님은 유머러스하게 조근조근 말씀을 참 잘하심... 이 도장의 교육관(?) 말하며... 우리부부 점점 빠져들고 있음.. 영업당함

- 하윤이는 절대 안갈걸 알기에... 상담 마무리하려고 빠져나오려는 찰나

- 도복이야기 오가고 흰띠랑 눈앞에 내어주자... 급히 화색... 하윤표정 편안해짐

- 유리벽 밖으로 보이는 수업무습... 사범님 잘생김... 엄마도 화색... 아이돌 삘....

- 하윤아 사범님 말이야 정말 멋지마... 강림이 같아(신비아파트 초딩 퇴마사) . 하윤이 부정안함...

- 나올때... 관장님이 목소리 크게~! 자기 소개 시키는데 엄청 크게 잘함

- 돌아노는 길... '엄마 눈물이 조금났어.. 하지만 갈수 있어.'

- 집에와서... 자기직전까지 도복입고 있었음

끝...


자세한건 적지 않았으나

하윤이의 마음 1순위

-> '유치원에 오래 있지 싫음, 집에 빨리 가던지 학원에 빨리갔다가 집에 빨리가던지'

-> 태권도 배우고 싶은 마음은 한... 5%???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가고픈 마음 5% 집에 빨리 오고 싶은 마음 90%.... 그래서 태권도 학원 픽한거임... 이르면 2시 30분에 학원차가 유치원으로 가서 탈출시켜 주니까...ㅠㅠㅠㅠㅠㅠ 

- 비상한 머리의 하윤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2023년 1월 19일 목요일

외국 인사말

 엄마 왜 이탈리아 인사는 본조르노도 있고 차오도 있어?

엄마 왜 스페인 인사는 부에노스 디아스인데 올라라고 해?

엄마 왜 태국 인사에서 남자가 싸와디캅이면 여자는 뭐라고해?????


서로 다른 유투브 세계인사송 보고 의문 가짐


검색해서 알랴줌..

엄마도 몰라..딸아....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돈까스 먹어서 화장실이 막혔잖아

지호앞에서 잠실에 놀러갔다 온거 비밀로 하기..


그런데 계속

*엄마 (거기서-롯데몰에서)돈깟스 먹어서(엄마가 응아를 많이 싸서) 화장실이 막혔잖아~~~ 왜그랬엉~~~~


ㅋㅋㅋㅋ

*지호는 몰  눈치챈건지..

계속 엄마 옆에 붙어있으려고 함

2023년 1월 15일 일요일

파리 한마리를 먹은 할머니가 살았는데

 파리 잡으려고 거미 먹고 거미잡으려고 새먹고~~~

하는 그림책 ㅋㅋㅋ


엄마 잠깐만 내가 해보께~~ 하더니 

순서대로 쫑알쫑알 잘말함 ㅋㅋ(하윤)

누나 필요없어


 누나 두고가끄야


소피 마르~~

 엄마 내가 다섯살때

이렇게 세수하고 얼굴 닦아 주면서~~

소피마르 같아~~ 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소피마르소 닮았엉 ㅋㅋㅋ 



엄마 소피마르가 뭐예요???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공쥬 하윤



 유치원에서 점심먹을 때 엄마가 데리러 오면 좋겠다구 한다 ㅠㅠ

2023년 1월 2일 월요일

떡처럼

사랑해주다니~~

엄마 찌찌가 말랑말랑하네~~ 떡처럼~~~ 

뽀뽀하고 안아주기

 출근길에 현관에서 뽀뽀하고 살포시 안아주기


약속~~할떄는

노래부르기

새끼손가락 손에걸고~~

ㅋㅋㅋㅋㅋ

웃긴 지호











멍든 지호

 바욜연습하는데 쿵소리랑 울음소리 들려서 나가보니

티비보면서 장난감 피아노 위에 올라가있다가

넘어져서 상에 이마 찍음 -_-


자기전에 멍약 발라주니


엄마~~내가 엉덩이 탐정 노래 피아노로 연주하려고 했떠

그러다가 올라가서 넘어졌어~~

이제 안올라가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