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정리
- 미술학원 가기 싫다고 함(이유: 그림그릴때 손이 아픔)
- 간혹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함.
- 하원차 안타고 엄마가 빨리 데리러 왔음 좋겠다고 함
- 4시반까지 유치원 있는게 힘듦
- 겨울방학 방과후 과정이라 친구들이 많이 안나오고, 유치원 공사로 인해 1학년 교실에서 활동하는 상황...장난감도 없고 심심....
- 미술학원 안가고 태권도 가고 싶다고 함(좋아하는 00이 얘기하며)
결국 미술학원비 환불받고 그만두겠다며.. 원장님 마이 아쉬워하심.. 정성 쏟으셨던것을 알기에... 내가 아쉬움.... 학원다니면서 그림도 일취월장하고 자신감 생겼는데... 흑흑 초등학교까지 죽 보내려 했건만..
암턴
- 동네에 인기있는 태권도 학원 대기차서
좀 크고 엄청 엄해서 애들이 첫수업에 기겁하고 나와서 일부 학부모들도 불만이 많으 도장에 상담하러 갔다... 설레는 마음으로 갔는데
- 수업중... 분위기 엄숙.... 목소리 크게 못하면 소리 버럭.... 실제로 어떤 어린이 서서 암말도 못하고 눈물 뚝뚝(짠함)
- 하윤이... 말없이 내 손말 만지작... 이왕 온거 나갈수도 없고
- 관장님은 유머러스하게 조근조근 말씀을 참 잘하심... 이 도장의 교육관(?) 말하며... 우리부부 점점 빠져들고 있음.. 영업당함
- 하윤이는 절대 안갈걸 알기에... 상담 마무리하려고 빠져나오려는 찰나
- 도복이야기 오가고 흰띠랑 눈앞에 내어주자... 급히 화색... 하윤표정 편안해짐
- 유리벽 밖으로 보이는 수업무습... 사범님 잘생김... 엄마도 화색... 아이돌 삘....
- 하윤아 사범님 말이야 정말 멋지마... 강림이 같아(신비아파트 초딩 퇴마사) . 하윤이 부정안함...
- 나올때... 관장님이 목소리 크게~! 자기 소개 시키는데 엄청 크게 잘함
- 돌아노는 길... '엄마 눈물이 조금났어.. 하지만 갈수 있어.'
- 집에와서... 자기직전까지 도복입고 있었음
끝...
자세한건 적지 않았으나
하윤이의 마음 1순위
-> '유치원에 오래 있지 싫음, 집에 빨리 가던지 학원에 빨리갔다가 집에 빨리가던지'
-> 태권도 배우고 싶은 마음은 한... 5%???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가고픈 마음 5% 집에 빨리 오고 싶은 마음 90%.... 그래서 태권도 학원 픽한거임... 이르면 2시 30분에 학원차가 유치원으로 가서 탈출시켜 주니까...ㅠㅠㅠㅠㅠㅠ
- 비상한 머리의 하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