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말을 다함
지호.
워터피아에서 다른집 엄마 좋아고
엄마 오지마(싸대기도 때림 ㅠㅠ)
엄마가 엉엉 슬퍼하니
아니~~ 00이 엄마랑 사랑에 빠진건 아니야
엄마 힘드니까 여기 앉아서 쉬라고
-_- 고얀놈...
00이 엄마랑 가서 놀다가 파도풀에서 물먹고
엉엉 울면서 엄마한테 갈래~~ 하고 옴ㅋㅋㅋ
-_- 고얀놈...
등말 남의 자식이다~~~ 하고 살아야 하나봄
하윤
유치원 방학중과정 개강해서 다시 간다
유치원에서 뭘 배웠는지
아침에 조잘조잘 무선 과학 상식? 같은거 설명하는데 까먹.....
갑자기 한글을 막 읽지 않나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아는글씨가 있으면 아주 조아하면서 읽는다
그리고 못했다~~ 틀렸다~~~ 그런거에 엄청 더 과민반응하고
심지어 피아노 연습도 한다(한 30초??ㅋㅋㅋ)
바둑이 방울을 악보도 안보고 한다
'엄마 선생님이 이거만 연습하면 피아노 잘칠수 있대요~'
선생님 말은 철썩 같이 믿음
바둑이 방울 버전이 두개인데
다른 버전 보고 치다가?? 어??? 엄마 악보가 이상해 이거 아니야!!
헐.. 깜놀...
악보는 장식인줄 알았더니 뭘 보긴 보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