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9일 목요일

지갑 가쥬왔서?

 유치원차에서 내리는데


와~~ 엄마엄마엄마다!! 호들갑


그리고

다음날


엄마~


그건 가쥬왔어? 내 카드으~~~


(미안 .. 안가져옴)

왜 마카롱카페에 있는 양들은 말을 안해요?

 라고 하윤이가 사장님께 질문했다 


2021년 7월 25일 일요일

횡단부두

 엄마 내가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건너라고 (그림에) 이루케 횡단부두를 그린거야


엄마~~ 타임머신 있어? 나 타임머신좀 타고 공룡세계좀 탐험하러 가게

켄싱턴 소나무숲에서 놀기

 더웠지만 애덜이 좋아했으니깐 됐다..ㅠㅠ 

무지 더움 폭염 주의보인데 나감..

기절직전으로 집에옴 

물총 자기 얼굴에 쏘는 지호

 ㅋㅋㅋㅋ 입에다 조준 ;;;

아침에 일어난 지호

 지호의 하루 일과시작은 엄마 깨우기~~


어음뫄~~하고 다정하게 부른다음 밖에 같이 나가자고 함..ㅎㅎ


이번주 수, 목 지호랑 단둘이 있는데 기대된다 ㅎㅎㅎ

단둘이 이렇게 오래 있는것은 처음이넹 ㅋㅋㅋ


엄마 나도좀 찍어줘

 지호 사진만 계속 찍어대니깐 폭발한 하윤 

ㅋㅋㅋ 서윤한 하윤 ㅋㅋㅋ 

엄마 딱걸림








엄마나는 @#$미무스?라서 눈이 예민해

 알았다~~ 눈이 예민한 예쁜 하윤아 ㅋㅋ 

2021년 7월 20일 화요일

고맙단 말을 잘하는 하윤, 뽀뽀를 감미롭게 하는 지호

 하윤이는 자기 요구를 들어줄때나, 예쁘다고 잘어울린다고 하면

'허흠하~~ 고마워요~'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지호는 장난칠떄 내가 주접떨며 노래를 불러줄때

가만히 미소짓고 바라보다가 갑자기 돌진하여 뽀우뽀우를 해준다~~

쪽쪽 침을 흘려서 지호가 뽀뽀해주면 아주 많이 촉촉함



청호동 간이해수욕장에서

 

이거 000한테 있는건데! 나두 갖구싶어!!

 하나로 마트에서 요즘 유행하는 실리콘 뽁뽁이(?) 보고 우와

이거 조00이한테 있는건데 내가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안죴서!!

나 이거 갖고 싶어!!


(집에 있다고 하자)

우와~~ 빨리 집에가자


집에들어가자 마자 달라고 종종종 거렸는데

못찾음..

아빠 사러감..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아빠가 옌날사람이라...

다른거 사올뻔했는데

미키마우스 형태로 된 예쁜걸루 잘사옴


다음날.. 유치원 가꼬가고 싶어함

ㅋㅋㅋ

잘 크고 있는 김하윤 어린이 ㅋㅋ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엄마 너무 잘보여~~

 아침에 안경쓰구 티비 보면서

내가 안경 써보면 빙빙도는데

이걸 애가 쓴다구? 의심스러웠는데

별탈없이 잘쓰고 잘보인다고까지 말하니...

씁쓸하네..

만4년가까이 어떻게 보구 자란걸까 ㅠㅠ


내가 태어날때 엄마가 풀을 발라줘서

 내가 태어날때 엄마가 풀을 발라줘서


내 뼈가 이렇게 잘 붙어 있서

ㅋㅋ



화장실에 있는 곰팡이가 자기 몸에 붙을까봐 겁나서 목욕을 못하겠단다

곰팡이는 몸에는 안붙고, 붙어도 쑤욱 미끄러니까 걱정 말라고 하자

갑자기 엄마가 풀을 발라줘서 자기 뼈가 붙어 있다는 말을..

ㅋㅋㅋ 왜 하는거지 

2021년 7월 11일 일요일

나는 아기 마이라 사우라야~~

 엄마는 엄마 마이라사우라~~

내가 엄마 뱃속에서 태어날께~~(공룡은 알에서태어나는데..)

으악~~ 아기가 나오려고해~~


항가~~ 으이쨔~~~께이께이~~(아기공룡 목소리)


엄미야~~엄미야~~ 엄모ㅑ~~~

애벌레 먹규 싶퍼요오 엄모ㅑ~~~(애벌레=젤리)

미용실 간날(지호 두번쨰 이발)

 첫번째 지호 잘랐을땐 좀 만이 멋지더니 이번엔 그냥 깔끔무난


하윤이는 안경써야해서 앞머리 쫌 짧게 자르는 것으로 했더니 댕강

그래도 기염

똑같은 안경 쓴 6세 언니 만나서 엄마들 동병상련 ㅠㅠ 


원장님이 고데기루 파마 말아주니 하윤공주는 아주 행복해하심






숫자 1,2,3

 숫자 1,2,3 가르쳐 보고자 하는데


잘 못함.. ㅋㅋㅋㅋ


엄뫄 닮은건가.. ㅠㅠ


지호가 더 잘따라함


이~~이`~~~!!! 이러면서 ㅋㅋㅋ 

엄마. 엄마는 왜저한테 이렇게 말해요?

 왜 다정하게 말해요??



(으음, 그건 원래 다른사람한테 말할땐 다정하게 말하는게 좋은데, 아기랑 어린이한테는 더 다정하게 말해야돼)



아하. 그렇구나~~~


(그래도 옛날에 엄마가 하윤이 말안듣는다고 소리질렀지? 기억나?)


웅!! 기억나!!


(-_-)


(아기랑 어린이한테 소리지르면 안되는건데 엄마가 그떄 소리질러서 미안해)


대답안함 ..ㅋㅋㅋ



지호 18개월

 말귀는 다 알아들음


일부러 도망가고 협조안함 ㅠㅠ


어흥, 늑대 무서워함


멍멍 좋아함


멍멍, 짹짹, 꿀꿀, 어흥, 

얼굴, 몸 부위 다 알고 있음..

똥꼬 가리킬때 음흉한 표정두...


책(잭~~)

사탕

젤리(째리??)

맘마

아빠가~~

옴마

멍머

안농

우웅

네~

찟쮜~~


누나가 똥싸고 씻고 오면 팬티갖다줌 계속갖다줌 세개갖다줌



엄마처럼 키커서~ 운전할거야

 핑크색차로 사줘

학교놀이 시장놀이

 네~ 유천오백언이요~~


잘가요~~ 또오세요~~~


저기요~~ 인사하고 가야죳???


오늘은 역할영역에서 놀이할거예요


(선생님 숫자공부해요 하면)


자~~ 이제 가세요~~ 학교 문닫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