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괴물들이 사는나라를 읽어주었는데..
하윤이가 머라머라 질문함..
괴물이 무서웠어서 그런지
왜 괴물이 이 애를 좋아하게 된거죠????
책 읽다가 질문이 많음..
근데 그 질문은 걱정에서 나온것이 대부분 ㅋㅋㅋ
이 애가 어떻게 빠져나오죠??
(공룡세계같은데 갔다고 할때)
엄마는 같이 안갔나요??
이런거 위주 질문함 ㅋㅋㅋㅋㅋ
티비좀 끄고 책좀 봐야겠음..ㅠㅠ
아님 보드게임이라도 하던가
어제는 괴물들이 사는나라를 읽어주었는데..
하윤이가 머라머라 질문함..
괴물이 무서웠어서 그런지
왜 괴물이 이 애를 좋아하게 된거죠????
책 읽다가 질문이 많음..
근데 그 질문은 걱정에서 나온것이 대부분 ㅋㅋㅋ
이 애가 어떻게 빠져나오죠??
(공룡세계같은데 갔다고 할때)
엄마는 같이 안갔나요??
이런거 위주 질문함 ㅋㅋㅋㅋㅋ
티비좀 끄고 책좀 봐야겠음..ㅠㅠ
아님 보드게임이라도 하던가
먼저 하윤..
모만 말하면 말끝에..
'그러게?'
중간중간
'그나저나.'
말투가 엄청 내가 시러하는 특유의 깍쟁이 말투인데 어디서 배운걸까
지호는..
누나랑만 외출하는거 다 알아채고
누나처럼 머리띠랑 치마 입고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한다
엄마한테 꼭 안겨서 안떨어짐...
말도 잘함
눈코 입 기(귀는 기~~)
찌찌는 아포
으흠 무서웡
양~ 보고싶어요~~ 라고 말하고 싶어하는듯 양~~ 어쩌구저쩌구~~
꼬고~~(미니특공대 틀어주세요)
빼뺴(빼빼로 주세요)
아야, 아빠(아파)
엄마~~? 엄마 머해??? 엄마왜???
누나 왜??(누나가 엄마한테 혼나고 있을때) ㅋㅋ
또뚀~~(이건 옜날부터 잘하는 말)
우와~~~(먹을거 죳을때)
사탕~~
김(김 잘먹음)
어제는 그래서 둘다 델고 나와 도서관 풀어놨는데
조용조용 둘이 잘 놀더니..
(볼펜가지고 육탄적 벌일때도 음소거로 싸움_ㅋㅋㅋ)
갑자기 둘이서 번갈아 엄마~~ 엄마~~~ 하고 낄낄 웃으며
소리질러서.
궁댕이 팡팡하면서 급히 데리고 나옴 ㅠㅠㅠ
아 뎡말..ㅠㅠ
아 허무하게 시험이 끝나고.
나니.
할일은 아직도 더 많은데
왜이렇게 여유가 느껴지는지
지금내가 이딴거 하고 있께 생겼냐 공부할시간에 ㅠㅠㅠ
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서 그런것인것 같다.
공부도 안하믄서..
다른일이 공부시간을 잡아먹는 다는 생각이 들면
화가나고 우울해진다 ㅠㅠ
(그러면서도 여유시간 생겼을때 딴짓함 ㅋ)
내가 쓴 답 생각하면.. 시험 끝난후 자신감이 어디서 오는건지
대단한 정신승리인 것 같다.
단적으로 아바스 왕조나 그로티우스는 생각하는데 그의 책이 생각안나서
국제법이라고 쓴것이나..
리우 회의네 지속가능한 개발.. 따위의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 조차..
모르고!!! 시험장에 들어갔다니 내가 병신이지..
마무리 안하고 그냥 주저리 끗.
22개월 아기상어를 부른다
아기상어 뜨르드뜨뜨드~~ 이것만 반복하지만..
하윤이는 더 일찍 불렀던 것 같은데 하고
녹음파일 찾아보니 것도 22개월
퀄리티는 하윤이가 높긴하지만.. (귀여구.. 바다똑~~ 까지는 함 ㅋㅋ)
요즘엔 물건을 지칭하며 그 물건 이름은 모르고
엄마꼬~ 아빠꼬~~ 는나꼬~~ 한다
오늘 어린이집 갈떄도 계속
엄마꼬~~ 엄마꼬~~ 엄마꼬=내차
한참 떼쓰다가
하고싶은거 주거나 허락해주면은
네~~ 엄마~~~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