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8일 일요일

아기들 쑥쑥 크는 모습

 먼저 하윤..


모만 말하면 말끝에..

'그러게?'


중간중간 

'그나저나.'


말투가 엄청 내가 시러하는 특유의 깍쟁이 말투인데 어디서 배운걸까




지호는..


누나랑만 외출하는거 다 알아채고

누나처럼 머리띠랑 치마 입고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한다

엄마한테 꼭 안겨서 안떨어짐...

말도 잘함

눈코 입 기(귀는 기~~)

찌찌는 아포

으흠 무서웡

양~ 보고싶어요~~ 라고 말하고 싶어하는듯 양~~ 어쩌구저쩌구~~

꼬고~~(미니특공대 틀어주세요)

빼뺴(빼빼로 주세요)

아야, 아빠(아파)

엄마~~? 엄마 머해??? 엄마왜???

누나 왜??(누나가 엄마한테 혼나고 있을때) ㅋㅋ

또뚀~~(이건 옜날부터 잘하는 말)

우와~~~(먹을거 죳을때)

사탕~~

김(김 잘먹음)


어제는 그래서 둘다 델고 나와 도서관 풀어놨는데

조용조용 둘이 잘 놀더니..

(볼펜가지고 육탄적 벌일때도 음소거로 싸움_ㅋㅋㅋ)

갑자기 둘이서 번갈아 엄마~~ 엄마~~~ 하고 낄낄 웃으며

소리질러서. 

궁댕이 팡팡하면서 급히 데리고 나옴 ㅠㅠㅠ

아 뎡말..ㅠ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