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1일 일요일

누나가 좋아하는 호텔

 지호.

누나~ 누나가 호텔가믄~~ 늦게 잔다구 했짜나.


.............

주말동안 아픈 지호. 토하고 물만먹어두 토하고

똥 엄청 많이 싸고나서 안토함.

남의 집 가서 토 엄청하구.. 암턴.. 컨디션 안좋은 우리 아기를

엄마가 너무 밖으로 델고 돌아서..

우리 지호 나름예민하구 유치원 스케쥴 때문에 힘든대

엄마랑두 못놀구

암튼.. 집에서 열심히 쉬면서 보살펴 줘야지

근데 아픈대두 계속 내 일하고 하윤이 신경써서

엄마 ~~ 왜 나 안돌봐~~~ 이럼

하윤이는또

엄마~~ 내가 사진찍은거 붙여야지~~~ 해서 내가 핸폰만 보구 어어~~ 했더니

풀죽어서 엄마... 내가 붙였어...

이럼...ㅋㅋㅋ

반성하댜.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엄마 나한테도 물어봐

 하윤이 학교생활 궁금해서 지능적으로 질문하여..ㅎㅎ

캐고 있는데

지호가 엄청엄청 촉새깥이 엄마엄마엄마 나한테도 물어봐

왜 내가 말하고 있는데 계속 누가한테 말해 엄마엄마 엄마

내 유치원 무러봐 엄마엄마엄마

(니는 안궁금해...)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공부습관

 쉬운것을 꾸준히 천천히

우선순위 정해주기

하루 10분만

https://blog.naver.com/jiiyoung82/221439560432

https://blog.naver.com/jiiyoung82/221439560432

학교생활

 지호는 친구들한테 맞았다는 이야기만 -_-

암튼 선생님이 먼저 연락왔는데 암튼 지켜 보는걸루


하윤이는 학교생활 이야기를 잘 안하지만

학기극초반에는 새로사귄 친구 이야기를 하더니

지금은 친구들 이야기는 별로 안한다.

00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걔가 어쩌구 해서 선생님한테 혼났어

**는 유치원때는 맨날 혼났는데 초등학교와서는 가끔 혼나

아.. 그... 그래?

그리구 별로 꼬치꼬치 묻지 않는데


어느날은.

"엄마, 손에 피가 나거나 하면서 다치면 선생님이 교실에서 치료해주는데, 많이 아프면 보건실 가야해요."라고 해서

아 그렇구나 했는데

며칠뒤에

"엄마~ 나 수업중에 배가 아프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보건실 가라 그래서 보건실 갔다 왔어요." 한다. 

오 보건실도 혼자 찾아가고... 혼자가서 보건실 문열고 잘 들어갔을까? 엄청 소심쟁이인데..

그래서 잘 찾아가서 문열고 들어갔서? 했더니

"엄마~ 나 글씨 알거든~ 여기(위쪽을 가리키며) 이르케 이런데 보건실이라고 써있서."

했다. 그래서 들어갔더니 선생님이 뭐라고 하셔써?

음..음 하고 말을 잘 못한다. 똥 때문에 그런거 아니었어? 하니까

" 어? 선생님도 그렇게 말했어." 한다.

보건실 탐험기 너무 궁금하지만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아함.

야 너 보건실도 혼자가고 도서관도 혼자 가고(도서관에서 어떻게 하는건지 책을 한권씩 잘 빌려오고 잘 반납하고 함) 대단하다!!

언제는 "엄마 과학실은 3학년때 가, 1학년은 못가."

그 후 "아 ~~ 과학실에 너무 가보고 싶어."

"엄마 우리 바깥활동은 언제 하는거야? 체육관은 언제가?"

너무 하고 싶은게 많은 1학년이다

병설유치원에서 다니는 동생을 점심시간마다 급식실에서 마주치는 모양인데

약간 기가 죽어서

"엄마~ 유치원 선생님이 동생들한테 오면 동생들이 누나들 보느라고 밥을 못먹으니까, 이제 동생들한테 가까이 오지말래." 한다

아 유치원 선생님이 그러셨어? 하윤이 동생한테 가고 싶었는데 실망했겠다.

했더니 그래도 표정을 괜찮은 모양.

무슨 일이 있는데 이야기를 안하는 것인지. 아직 자기 의사표현 하는게 어려운 건지 모르겠지만 속얘기를 잘 이야기 안하는 성격인건지.  

질문을 바꾸어서 좀 구체적으로 물어봐야하는건지 모르겠넹.

https://blog.naver.com/jiiyoung82/221762854235

2024년 3월 5일 화요일

등원 등교 1일차 급식과 간식이 신기한 지호, 쉬는시간이 좋은 하윤

 3월 5일


하윤: 엄마 급식실에서 지호만났어, 지호가 선생님옆에 앉아있고 나한테 젓가락 들어서 흔들었어. 쉬는시간에 친구들이랑 운동장에 나갔는데 선생님이 수업시간이라고 들어오라고 했어

(쉬는시간에 마음대로 자기들끼지 나가는것에 대해 엄청 좋아함) 

엄마 오늘 선긋기 했어


지호: 엄마 내가 알카봇 가지고 노는데 다른 친구가 내꺼 뺏으려고 해서 선생님이 가지고 가서 다른반에 뒀어(?) 내가 조금 가지고 나서 줄건데 뺏으려고 했어. 그리고 점심에 네모난 케이크가 나왔어. (지호 예쁘다고 하지?) 아니 선생님은 그런말 하지는 않는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