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요일

글쓰기에서 받은 칭찬?

 아.. 이건 정말 술먹고 써야 나오는건데..

내가 오늘 아침에 뉴스를 봤는데요.

미국에서 어떤 사람이 술에 취해서 어떤 시체 다리를 다기 다린줄 알고

끌어안고 다녔대요... 얼마나 술을 먹었으면 자기 다리가 잘라진줄 알고

갖고 다녔다는 거예요...

그런 상태여야지 나올 수 있는 글입니다..


분명 칭찬하는 분위기였는데.. 아닌것 같기두...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2024년 4월 7일 일요일

지호 태어날때 이야기

 자기전에 왈, 엄마가 병원에서 엘리베이터타고 갔는데 내가 안나와서

칼로 배를 잘라서 나를 집게로 끄집어내려고 하다가 손으로 꺼내서 나를 우주선 같은데다 태워 보냈어 그리고 엄마를 봤어..

-_- 생생하네


지호 하윤왈

지호: 엄마가 나 유치원에 데리러 와

하윤: 엄마가 태권도에 데리러와

-_-


요즘은 왤캐 피곤한지 최소 10시간은 자야 피로가 풀리네..ㅠㅠ

빨리좀 자자 이것두라..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엄마일찍온날

오후에 통으로 조퇴내고 옆동네갔는데 너무 허무하게 일찍끝나서
하윤이 할머니랑 소아과 진료받고 약국있다고 하길래 
약국으로 바루감... 시간이 어쩜 그리 딱 들어맞는지
지호도 일찍 하원하고 학교 운동장에서 놈.. 디기 오래놀았음... 
나는 차에서 잠바도 안입고 내렸는데 너무 추웠다.
자유시간3시간은 쓸수있었는데 어제 집에 10시에 들어오고
애들이 또 엄마 오늘은 빨리와 어쩌구 하길래 진짜 발리 갔다
지호는 유치원에서 나오면서
엄마 회사에서 일 다하구 왔서?(엉 .. 지호 보고싶어서 빨리 하고 왔띠)
엄마 그럼 마트가자
하더니
운동장에서 노느라고 정신이 없네
지호는 호중한 유리파편 조각을 주워서는 가져가자고 함
(버리고 올려고 했는데 집에와서 자기 직전에 찾아서 또 애지중지함... 버리면 안됨..)
가려는데 옆에서 놀던 초딩어린이들이 스티로폼 비행기 나무에 걸려서
빼려고 안간힘 다칠것 같아서 행정실 가라고 했더니 진짜 찾아감..
비행기 구했는지 몰겠네
우린 구냥 마트로 ㅋㅋㅋ
지호가 열쇠고리 사달라고 울어서 사주구ㅠㅠ
하윤이 머리끈사구(혼자서 양갈래 묶음)
오다가 캐치티니핑 장난감 보더니 지호가
엄마가 사고싶으면 사~~ 이럼 ㅋㅋㅋ
하윤이는 사달란말도 안했는데 문구류 너무 이뻐서 막사줌
하유니는 관심이 없음
근데 유니콘 타고 싶다고 했는데 안태워줌 ㅋㅋㅋ
담에 태워줘야지
하윤이 탁상 거울도 사고 암튼
요기서 밥먹구 가고 싶다고 해서 푸드코트에서 밥먹고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집에와서 우선 동물놀이.. 셋이서 사장, 손님, 동물 번갈아함
악어가 손님물고 앵무새가 손님물고 상황극 함...
손님오면 먹이통 주고 안내하는거랑...
하윤이가 다른동물 안내하느라
지호가 앵무새 한다고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지루해하면서도 기다리는게 넘 우꼈듬...
하유니는 토끼랑, 햄스터,
지호는 앵무새,올챙이, 전갈, 카멜레온 함. 전갈 흉내내는데 넘 우꼈음
암튼 둘이 싸우고 하유니도 머 맘에 안들었는지 고래고래 화를 내고
암튼 힘들었는데
둘이 티비도 안보고
잘놈.. 공에 빨대꼽고 코코넛음료먹구
갑자기 선글라스 쓰고 상황극...ㅠㅠㅠㅠ
목욕시키고 바이올린이랑 패드 공부하는데 하기싫다고 하더니 패드앱 업글돼서
미션 게임 생기니까 또 집착해서 하구... 결국 학습지 한글은 못함...
바이올린, 패드앱, 학습지 다합쳐서 해도 20분 만에 후다닥 끝나는 분량인데
참 허무하구먼...
자기직전까지 놀자구함..
암튼 넘 고단함... 결국 11시에 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