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30일 일요일

헬로 카봇놀이 미니특공대 놀이.. 놀이놀이

 지호와 하윤이의 끊이지 않는 놀이사랑


요즘 지호는 꼭 자기랑 독대하면서 로봇놀이 해조야함,,,

안녕 차탄?? 

지호 : 아닌데 나 차탄아니구 지혼데?


어제 하윤이의 놀이 이야기

- 바이올린 연습하는데 자꾸 엄마놀이 하자그래서..

바잉올린 연습하는 친구 설정...

엄마가 바이올린 연습하라했어.. 하지만 나도 바이올린이 좋긴해

대본은 하윤이가 다 시킴

편지쓰고 집나가는 설정

어디로 갔냐니.. 바닷속으로.. -_-

부랴부랴 인어공주가 되겠다는 설정

(옆에서 지호는 문어마녀~~)

그러다가 고래한테 먹힌 설정

엄마가 용서를 빌어서 돌아왔는데 엄마가 또 괴롭힘

하윤이 엄마가 오는길에 친구를 봤는데 울고 갔다고 함...

이거 왜 샀어여?

 지호 :  엄마 이거 왜 사왔어여? 이거 왜 샀어여? 왜 만들었어요?

엄마: ?? 우웅?? 그냥 샀는데


지호: 아~~ 지호가 이뻐서??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독특한 취향

 아침 출근준비로 샤워하는데

지호가 욕실 문앞에 의자 가지고 와서 앉아서 본다고 했음...

-_- 당황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번개맨 뮤지컬 예약

 뮤지컬 빨리 예약,,


엄마~~ 엄마도 아빠처럼 핸드폰좀 봐~~

핸드폰으로 뮤지컬 빨리 예약해~~ 뒷자리로

엄마가 몬말만 하면~~

하윤: ㅇ이게에~? 

물감이 시끄러워

 글라스데코 물감이 막혔다가 클립 꽁무니도 쑤셔주면 콸콸콸

엄마 주황색 물감이 너무 시끄러워

엄마 지호 조아해저어어ㅓ

 하도 내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겨서(눈물나게 아팠음..)

이마딱을 딱 떄리니..

엄마 지호 시러해요~?

그래 시로시로

으앙ㅇ~~~ 엄마 지호 조아해애애애`~~ 으앙으앙...


변기 뗼거야

 지호.. 하루는 누나랑 놀다가 혼자 기저귀 다벗고 변기 올라가서 쉬하고 와서는 자랑스럽게 꼬추 보여주더니.. 또 어느때는 잘 안하려고 하고


지호야 기저귀 떼고 변기에 해야지


지호 : 싫어 변기 뗄거야.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반죽 엎어진것 보고 머라했더라...



 케이크 반죽 쏟은거 보고 모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남..

슬라임이라고 했던가...했는데 아니고 것보다 더 참신했는데...으윽... 사진보여주면서 물어보면 알려줄려나 집에가서 무러봐야지..

글씨쓰는 하윤

드디어 글씨가 관심갖기 시작... 물론 좀됐지만.. 엄마가 마음이 바빠서 신경 못써줌..

근데 어떻게 신경써줘야 하는겨...

자기 맘대로 쓰는게 젤 좋다는데... 몬가 가르침 주고자 하면 반응이 싸늘..

그래 하고싶은대로 하거라... 언젠간 하겠지..


어느날 갑자기 악보라며 음표 그려옴.. 통통한게 자기처럼 그려옴

그래놓고 보면서 연주하라고 함..

<넌 할수있어라고 말해주세요>인데

어떻게 보고 연주를 잘하냐고 칭찬해줌 ㅋㅋㅋㅋ




 

왜 사왔어요?

 누가 물려준 장난감 잔뜩 갖다 주니

엄마 이거 왜 사왔어요?


웅 지호가 예뻐서 지호 주려구~~


(답정너)

팽이다~~~~

 지호가 빙글빙글 돌면서~~


나 팽이다`~~~~~

다시 쏙 들어갔어

 엄마 내가 똥 마려운데 참지 않고 바로 변기에 앉았는데도

똥이 다시 쏙 들어가서 못쌌어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이그어 안대~~

 장난감 사지 않기로 약속하면

둘다 잘 지키지만(대신, 짝은거 싼거.. 사주거나 뽑기같은거 대신 해야함.. 그게그거)

하윤이는 조금 징징대는편

지호는 장난감 판매대에 대고

안대~~! 이거 안대애~~!!(하나로 마트에서 ㅋㅋㅋ)


그래놓고 지호.. 집에와서 헬로카봇 자동변신 장난감 부러뜨림... 회생 불가능

글루건으로 쏴서 그냥 보기만 해야함(변신불가)


지호: 엄마~! 미안해요~~ ㅋㅋㅋ(잘못한거 알긴 아는듯)

하윤이가 도서관을 싫어하는이유

 조용히 해야돼서.

시끄럽게 해도 되는 도서관이 있으면 간다고함..

엄마, 알아봤어??!?

사랑에 빠졌어

 요즘 화안내려고 조심하고 

포기할건 포기하니, 지호가

엄마 지호 조아해요?

지호랑 사랑에 빠진거예여???

2022년 10월 4일 화요일

싫어서 화내는게 아니야

 자려고 누웠는데

지호가 ㅠㅠ 토돌이 없다고.. 불켜고 보니 바로 옆에 있다..


여기 있자나!!! 빨리 자!! 했더니 두놈이 금방 쫄아서는.. 하윤이는.. 네..하고 답하고

지호는 잠자코 있다가

'엄뫄.. 왜 화냈어요? 지호가 시러요?'

-_-

아니.. 지호가 시러서 화내는게 아니라.. 엄마가 피곤해서 짜증이 나서 그랬나봐

미안 지호야.. 엄마는 지호를 사랑하지..


그랬더니..

'엄마 미안해요~~'


하윤이왈..

'아~ 엄마는 화를낼때 우리가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예요?'

한다


마자.. 어쩔땐 나도 모르게 그냥 화낼떄도 있어.. 몸이 힘들면 그래.. 

엄마가 또 감기 걸려서 더 힘든것 같아.. 엄마가 조심할게 미안..


그러자 하윤이 또 왈

' 아~~ 나는 엄마가 진짜로 미워서 엄마한테 화내요~~?!'


그...그래... 솔찍하구나...우리딸...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사랑해요~~

 지호는 틈만 나면 사랑해요 하는데

요즘 하윤이가 부쩍 뭐만 해주면

엄마 사랑해요~~~ ㅋㅋㅋ

엄마 지호는 밉지? 하윤이만 사랑하지? 응응하면서 끄덕끄덕

지호 이뿌다고 하면 엄마~~ 거짓말이지??? 끄덕그떡

다른집에 갈거야

 (자기전에 풍선껌 먹는다고 해서 당연히 안된다고했다.)


엄마 미워~~ 나 다른집에 갈거야~~ 나 가서 안올거야~~ 엉엉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