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7일 화요일

오징어 땅콩

 오징어 땅콩 좋아한다고 장보다가 사놨더니

엄마가 혼자 가서 사오는거 먹는거 싫고

같이 가서 사야한단다

늦은밤에 자꾸 마트가자고 하더니...

오늘은 기필코 간다며...

할머니한테 엄마 기다릴때까지 옷 안갈아입고 있는다며

샤워하는데 계속 보챈다 ㅠㅠㅠ

샤워하고 나오니 계속 발 동동거리고 눈물 글썽이며 ㅠㅠㅠ


일어나자 마자 어제자기가 만든 피자 누나가 다 먹어버렸다구 하더니

이것저것 요구 다 들어주고 

피자 한번 먹어보자고 하니 그제서야 먹는다..ㅠㅠㅠ

에구 불쌍해라...ㅠㅠ

모든게 누나 위주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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