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친구들은 국기원 심사 볼텐데 너만 못보는게 좋아???
라고 남편이 아이에게 자꾸 말하는것은 별로지만...
자극이 됐는지 일주일만에 1장부터 4장까지 다했네...
중간에 얼버무려도 끝나는 동장 맞춰 기합넣는게 신기.
다른친구들은 국기원 심사 볼텐데 너만 못보는게 좋아???
라고 남편이 아이에게 자꾸 말하는것은 별로지만...
자극이 됐는지 일주일만에 1장부터 4장까지 다했네...
중간에 얼버무려도 끝나는 동장 맞춰 기합넣는게 신기.
하윤
국어 20문제 풀었는데 왜 칭찬 많이 안해줘!! 폭풍칭찬!!
지호
(잘때됐는데 파워레인저 세븐 찾는다고 난리)
지호야. 지금 찾을 수도 있지만 자야할 시간이야. 이거 찾다가는 시간이 오래걸려
우선 자야하는 게 먼저야
(잠시생각)
알았어...
(하지만 흐느낌)
'엄마가 밤새도록 찾아줄게' 겨우 진정
그리고..
엄마는 밤새도록 찾지않고 밤새도록 잤다..
다음날
엄마가 찾아봤는데 없네..;;
오늘 같이 찾자...
아침에 깨울떄 마다 엄청 거대하고...
이젠 안아줄수도 업어줄수도 없을만큼 거대해진 하윤.. 몸무게 하암도 35???
그래도 사진 찍힌거 보면 엄청 쪼그매 보이네..
한복도 10호 입는데..(많이 클줄알았는데 거의 맞음....)
한복 10호라니 완전 거인 사이즈로 느껴짐..
댕기 사줘야지...
5*8은
5*7에서 ( ) 를 더한것과 같다에서
계속 답을 1이라고...
그래서 5*7을 더하기로 풀어 써보게 하고
그 다음 5*8을 더하기로 풀어 써보게 했는데 잠깐 쓰다가
엄마!! 엄마!! 나 알거 같아!!! 5!!!
수학천재 김하똥
한글 공부 조금만 더 하잔걸 안하고 지롤해서
혼냈더니
'엄마가 내가 이러면 칭찬받을 수 있을둘 알았는대 혼만내고`~~ 엉엉'
ㅋㅋㅋㅋ
칭찬 마니 해준거 같은대...
코앞에서 누나는 수학을 10문제 풀었고 어쩌고 해서 화났나봄
엄마 내가 예전에 수학 세로샘 할때
숫자랑 더하기는 있는데 '='은 왜 없냐고 물어봤을떄
엄마가 좋은질문이라~~고 했잖아
근데 왜 지금은 좋은 질문이라고 안해???
음... 좋은질문이라고 하면 기분이 좋은가 보군.....
수영하고 나서 선생님이 머라머라 말하면
바로 뛰어와서
'엄마 선생님이 뭐래??????'
프로그램 할때 잉... 내가 아는건데...
잉 다른애가 먼저 말했어
엄마도 빨리 발표해 손들지말고 알면 그냥 바로 말하라구우~~~
하윤이가 왠 남자아이 얼굴을 그리고 있길래 물었더니 동생얼굴이란다
웬일?? 정성스럽게 붙인 그림을 풍선에 정성스럽게 붙인다
설...마..
그리고 풍선을 주먹으로 마구마구 때린다..
야... 예쁘게 그려놓고 그걸 왜 때려????
예쁘긴... 엄청 건방진 표정으로 그렸잖아
자세히 보니 정말 건방지다...
엄마 말이야와 친구들 너무 재미있어서 또 보려고
가방에 있는거 꺼내기도 너무 늦어서 책상서랍에 두고 보는데
달고나를 하고 어쩌구 끼야가 드라마를 보는데 어쩌구
하는 장면이 너무 재밌어서 계속봐
하윤이가 자기한테 하윤아 그건 아니지~~~ 하지말고
그냥 하윤아~~만 하란다..
어제도 변기위에 덮어둔 수건을 만지작 거리길래
야 그걸 왜만지는거야? 닦으려고 만지는거야?
여기 걸이에 깨끗한거 있잖아. 그거 더러운데 왜 만져???
하니 히힝... 하다가 운다
그리고 나서
비켜!!! 나 오줌쌀거거등!!!
-_- 아... 오줌싸려는데 변기에 수건 덮여있어서 치울려그랬던그....
이론.. 그럼 그렇다고 차라리 바로 대들던지..
바부바부..
엄마가 바부바부
하윤아, 그건 아니지~
하지 말랬는데
이젠 그 말도 하지 말래.
어제도 변기 위에 얹어둔 수건을 만지작거리길래
"야, 그걸 왜 만지는 거야? 닦으려는 거야?
깨끗한 거 걸어뒀잖아, 그건 더러워..."
잔소리를 날리자
하윤이는 히힝... 하다가,
갑자기 소리친다.
"비켜!!! 나 오줌쌀거거든!!!"
...그 수건, 변기에 덮여 있어서 치우려던 거였구나.
엄마는 또 괜히 성급했지.
그럼 그렇다고,
그냥 바로 말해주지...
그래도 괜히 울게 만든 거 같아
오늘도 엄마는 바부바부.
엄마 이거 엄마가 만두 말랑이 장난감 포장지 있는그림 예쁜데 버리기 아깝다고 잘라서 아깝다고 여기다 붙여놨잖아.
엄마 그럴떄 아가씨 같았어~ 이쁜 아가씨~
엄마가 그럴떄 귀엽고 내가 기분이 좋았어.
하윤이는 체스규칙은 잘알고 이기려고 하는데... 막 반칙함
ㅋㅋㅋㅋ
지호가 폰이 기물 잡는 방식 파악하고 하윤이것 잡자 막 던짐...
하윤이...
뺄셈식을 덧셈식으로 고치는데
-를 에 세로 줄을 그어서 +로 고침...
창의적인가...
신떡순 분식집에 가서 하윤이가 물쏟았는데
조금(?) 혼내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데도 계속 눈치봄
에그..
사장님한테.. '물을 바닥에 쏟았는데 어뜩해죠 죄송해요'
헸더니
사장님이 무심하게 '괜찮아요`~ 그냥 두세요~~'
한다
이걸들은 지호가
'엄마,, 사장님이 엄마보다 더 착한거 같아'
김하윤.. 울 생아... 신생아..ㅠㅠㅠ
가끔 엄마 지호가 조아? 내가조아??? 왜 물어봄...ㅠㅠ
김지호: 엄마가 내 만두 말랑이 포장지를 이렇게 뜯어서 냉장고에 붙여논게 좋았어 엄마 예쁜 아가씨 기여워. 엄마는 옜날부터 날 사랑했어? 엄마가 예쁘게 말해서 내가 티비껐어. 개미 근거지.. 우리집은 본거지... 엄마 왜 당근에 인형을 팔면 짭짤해???
"I love rainy days. It feels like I can pause everything on a rainy day."
"I've decided to go camping with my family over this long holiday. I booked a caravan, but it's not one that moves; it's fixed in one place. So, it's basically like booking a lodging. The reason I chose it is because my kids wanted to sleep in a place with bunk beds, and the caravan has them. Plus, there's a cat that my daughter loves, a hammock, and it's near the beach. I've been thinking all week about what to eat there. In the end, we decided to have instant noodles, pork belly, beef, and marshmallows, which my kids love.
My family hasn't traveled much, so the kids really love going on trips. The last time we traveled, we stayed at a hotel, and they have fond memories of that. Although we've gone camping before, this is our first time staying in a caravan like this. The kids are talking about packing their stuff, and I'm curious to see what they'll bring. They usually pack a bunch of unnecessary toys, but it's always adorable. One of my kids loves cats, but they're a bit scared of the stray cats around the area. Still, we're planning to bring some cat food or treats to try and make friends. Lately, the kids have been into badminton, so we were thinking of bringing it along, but it turns out the place already has things like badminton and a trampoline. I'm looking forward to enjoying delicious food, letting the kids have fun, and the weather is supposed to be nice, so I'm really excited."
무의식중에 자신하고 있었지만,
문득, 가끔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위한 다는 것은, 나의 욕심에서 나온 것인지도 모르고
잘 크고, 잘 키우고 있다는 증표로.
체크리스트 채우기에만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혼자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자 해서
잔소리만 퍼부었던건 아닌지,
아이를 답답하게 여기는 부모의 마음을
들킨 것은 아닌지..
(이미 화를 많이내서 들킴)
부모의 품, 집 자체를 편하게
힘들때 들어와 아무 조건없이
쉴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것이
제일이지만.
그것은 참으로 쉽지만
그렇게 쉽기 때문에
너무 쉬운 것에만 머무르는 것은 아닌지
불안이 밀려와
쉬운방법을 버리고 어려운 방법을 찾고 또 찾는다.
내 욕심, 내 감정에 따라 아이를 대하지 말자
모든 것은 아이의 입장에서.
뭐 하나쯤은.. 부족하고 못할 수 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집중을...
다른 노력하는 부모의 얼굴표정과 태도를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무의식중에 나는 나름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가끔
‘잘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아이를 위한 일이라 믿었지만,
사실은 나의 불안과 욕심에서 비롯된 선택이었을지도.
잘 크고 있다는 증표,
잘 키우고 있다는 안도감을 확인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채우는 데 급급하지는 않았을까.
스스로 서게 하겠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잔소리만 퍼부었던 건 아닐까.
아이를 답답해하는 내 마음을,
아이에게 들켜버린 건 아닐까.
(이미 화를 많이 내서, 들켰지만.)
부모의 품,
집이라는 공간이
아이에게 언제든 돌아와 쉴 수 있는
무조건적 안식처가 되어야 하는 건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당연함이
너무 쉬워 보이기에
오히려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닐까.
불안은 나를 몰아세운다.
쉬운 방법을 의심하게 하고
더 어렵고 복잡한 해답을 찾게 만든다.
이제는 되새기려 한다.
내 감정과 욕심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자.
뭐 하나쯤은 부족하고 못할 수 있다.
그건 괜찮다.
대신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리고 다른 부모의 따뜻한 눈빛,
아이를 바라보는 진심 어린 태도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잊지 않으려 한다. -지피티..-
꿈에 내가 자는데 남편이 깨워서 하윤이좀 보라며 함
달려가니 하윤이 찌찌가 탱글탱글 몰랑몰랑 찹살떡 처럼 부풀어 있어서
충격! 경악!! 하다가 깸
아.. 다행이야... 되게 심하 성조숙증인줄.. 대학병원 그만가구 시퍼..ㅠㅠㅠ
꿈을 잊고 있다가
태권도 가는데 런닝을 브라 런닝으로 입구 등장했길래
생각해서 말해보니
하유니랑 지호가 엄청웃구
나중에 남편한테도 말하니 또 엄청웃음...
엄마 그냥 지호도 제주도 데리고 간다고 하고 갈때 우리만 가고 안데려가는건 어때?
지호: (누나가 미운이유) 엄마가 누가 공부시킬때 누나가 엄마한테 짜증내고 엄마가 힘들어해서 엄마가 불쌍해서 누나가 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