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
햄토리 인형이랑 솜을 들구와서
엄마 어떻케 햄토리에 구멍나서 솜이 이르케 빠졌서
...
거짓말임...
배시시웃음
저멀리서 보고 하윤이도 따라함...ㅋㅋㅋㅋ
바로 엄마야~~
조금 어릴때는 한 6살 초반까지는, 정말 기분좋을때
나에게 사랑을 표현할때
'엄마 이름이 뭐예요?'했다
엄마 이름 알자나 왜?
그냥 엄마 이름이 너무 예뻐서
그럤는데
요즘은
엄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 묻는다
그것은 엄마.~
엄마 시러~~ 내가 시러하는 사람은 엄마~~
가끔 잔소리+감정쓰레기통 당할때 복수하기도 하지만..
에휴... 점점 빈도가 높아지니..
애가 잘크고 있는거랑, 내가 잘하고 있는거랑 눈으로 확인해볼수 없으니
하윤이의 이런 표현으로 아는 수밖에...
ㅎㅎㅎㅎ 나름 공신력 있고 정확도 높은 엄마 성적표인데
정작 엄마는 잊고 있다가 가슴이 덜컹함..
오늘도 좀 혼냈다고 얼굴도 안쳐다보는데 왜이리 속땅한지...
애들이 제일 약한 존재라 감정 쓰레기통이 되기 쉽다는데
기분 안좋고 화를 주체 못할때 애들 탓.. 애들이타겟이 되네..
엄청 눈치보고 엄마의 기분을 살피고 자기를 좋아하는지를 계속 확인해 보는 아이들인데
평소와 똑같은데 무슨 기준인지 어쩔땐 너무 꼴보기 싫어서 나가~ 조용해 저리가`~ 하니
애들은 어리둥절이기도 하고 마음이 슬퍼 금방 울먹거린다...
다른 어른들 태도와 방식이 맘에 안들어 아이탓으로 돌리며 혼자 씩씩대고 화낸것도
엄마로서 어른으로서 참 못난 행동이었다..
어쩌면 내가 애들을 가스라이팅해온 건지도 모르겠다.
애들도 독립된 인격체고 자기 나름의 생각이 있는 애들일텐데..
하... 수행이 아주많이 필요하구만...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다기보다는 한 50보쯤 후퇴한것 같다... 정신 채려야지...
1. 내 감정을 분리하자.. 아이들을 대할때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자.
2. 감정을 통제하기 어렵다면 잠시 아이들과 거리를 두자.
3. 학습, 공부, 악기 등 조급해하지 말자. 애들의 속도로.. 두되.. 그래두 엄마 역할이 필요는 하곘지?
4. 제일 큰 숙제: 하윤이와 둘만의 시간을 갖자.. 단적으로 책읽을때도 지호가 너무 개입하니.. 하윤이가 설자리를 잃는듯...
5. 집정리, 물건정리!!!!!!! <- 사실 이게 제일 시급함... 정리가 안되니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을 안한기분... 그 외의 것들이 제대로 되지 않고 그떄그때 주먹구구식임... ㅠㅠㅠ 애들보면서 정리하자.. 아님 애들이랑 같이 정리를 하던가...사실 나.. 정리한는거 대따 좋아함...ㅠㅠㅠ
6. 애들(특히 하윤이가)이 놀아달라고 할떄 그냥 놀아주자...
엄마의 의도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지적호기심(?)
그래도/.... 어른이 뭔갈 해주면 좋곘지... 사교육 차원이 아니라...
이래서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낀다...ㅠㅠㅠ
지호가 3일??? 연속으로 이불에(침대에...) 오줌을 싸고 있다..
튼튼탕 먹기 시작해서 오줌빨(?)이 새진건지 뭔지
자기전에 물을 너무 많이 먹는건가...
대책이 필요함
새벽 5시에 뭔가 축축했는데
지호도 젖고 나두 젖고 하윤이도..ㅠㅠ
씩씩거리면서 애들한테 신경질해서 처리하니
지호 눈치보고 누워있다가
엄마~~ 사랑해~~ 알러뷰~~ 이지롤...ㅎㅎㅎㅎㅎ
늙는다 늙어...
최진사댁 발표회때 부른거 다 알고 있는데
자꾸 회피함 ㅋㅋㅋㅋㅋ
동영상 트니 못보게 막음 ㅋㅋㅋㅋ
연습도 몇번 못해서 싫었단다
자기는 아이브 하고 싶었는데 가위바위보 져서 최진사함..
그리고 엄마~~ 이 아이브 춤 이 동작은 다 못하더라??
하며 자기는 할줄 안다고 계속 보여줌 ㅋㅋㅋ
올리브영에서 화장품 사구나서..
ㅋㅋㅋㅋ
사고 싶대서 싸고 돈쓴게 좀 걸리나 부다
(아~ 그럼 다시 이거 갖다주고 돈으로 바꿔올까??)
아니!!!!!
엄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엄마!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바로나!
(왜? 싫은거야? 혹시 너가 너무 예뻐서 너자신을 질투하는건 아니겠지?)
맞다고 한다...
나르시스트인가??
포도팀 사과팀 나누어서 무슨 악기 연주
엄마 누구는 이렇게 달걀같은거에 막대기가 달려있는걸 해
아~ 마라카스>??
마자 마라카스
나는 이거야 (레인메이커)]
근데 나는 사과팀? 인데 선생님이 포도팀이 잘한다고 했서
이거 잘하면 둥글레반에서 공연한대
근데 못하면 어떡하지????
공연에 대한 기대반 걱정반
ㅋㅋㅋㅋㅋ
엄마 하정이(누나친구) 초대하지마
다해 초대할래 다해가 이뻐서
다해는 밥먹을때 밥안먹고 반찬만 먹으려고 해서 선생님한테 혼났어
그리고 다해는 푸딩을 조아해
나는 푸딩이 싫었는데 다해가 먹으니까 나도 먹어
삭신이 쑤시다... 왤캐 핵폭탄인지.. 안기러 달려올떄도 넘 무서움
어제는 한대 치는데 너무 아파서 진심으로 화냄 두번화냄
내가 화내고.. 꽁하고.. 부동자세로 가만있음.. 기분나쁘다는 거지...
사과해도 화안풀림...
지호 왈.. 엄마는 장난감이야~~~ 내맘대로 해도돼~~
이러고 있음.. -_ -인성무엇?????
또 잘해주면 앵기고~~ 귀여운짓하고
그냥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꼽주지 말라는거다....
증말.....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그러는지..
그러다가 큰코다치는 날이 올게다
하윤이의 호텔 사랑..... 여행가서 호텔에서 놀고 호텔에서 밥먹어야 함
지호.. 공던지면서 단어 말하기~~ 하윤이가 공주 이름 말하라고 하자
`기사~~하고 하윤이는 자스민~~ ㅋㅋㅋ 하윤이가 막히자 지호가 '신하'해
하윤이가 화냄..ㅎㅎㅎ
별말을 다함
지호.
워터피아에서 다른집 엄마 좋아고
엄마 오지마(싸대기도 때림 ㅠㅠ)
엄마가 엉엉 슬퍼하니
아니~~ 00이 엄마랑 사랑에 빠진건 아니야
엄마 힘드니까 여기 앉아서 쉬라고
-_- 고얀놈...
00이 엄마랑 가서 놀다가 파도풀에서 물먹고
엉엉 울면서 엄마한테 갈래~~ 하고 옴ㅋㅋㅋ
-_- 고얀놈...
등말 남의 자식이다~~~ 하고 살아야 하나봄
하윤
유치원 방학중과정 개강해서 다시 간다
유치원에서 뭘 배웠는지
아침에 조잘조잘 무선 과학 상식? 같은거 설명하는데 까먹.....
갑자기 한글을 막 읽지 않나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아는글씨가 있으면 아주 조아하면서 읽는다
그리고 못했다~~ 틀렸다~~~ 그런거에 엄청 더 과민반응하고
심지어 피아노 연습도 한다(한 30초??ㅋㅋㅋ)
바둑이 방울을 악보도 안보고 한다
'엄마 선생님이 이거만 연습하면 피아노 잘칠수 있대요~'
선생님 말은 철썩 같이 믿음
바둑이 방울 버전이 두개인데
다른 버전 보고 치다가?? 어??? 엄마 악보가 이상해 이거 아니야!!
헐.. 깜놀...
악보는 장식인줄 알았더니 뭘 보긴 보나부다...
점점 다큰애처럼
내가 소리치면 경직되는 지호..
울지두 않구...
엄청 서러워함..
그러지 말자
하윤이도 엄마가 잘못했다고 함
지호 왈
아빠가 더 좋아
ㅋㅋㅋㅋㅋ
엄마랑 뒷자리에 같이 타는건
끔찍헤~~~
엄마 저번에 나한테 화내구
나한테 사과했자나 ㅋㅋㅋ
그래 오늘도 또 사과...
삐지기보다는 상처받는거겠지..ㅎㅎㅎㅎㅋㅋ큐ㅠㅠㅠ
자기전에 오줌싸고 자
그리고 오줌싸고 나와 엄마도 쉬하게
엄마가 쉬못해서 자다가 쉬하면
홍수나서 너네 경비실까지 떠내려 간다
그래도 지호는 쉬는 안하고 자꾸 뭐라고 말을 하려고 한다
지호 빨리 안싸??? 화낸다
엄청 서럽게 운다
왜왜 무슨 말 하려고 했는데
"흑흑 내가 엄마가 쉬해서 우리 떠내려가서~~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서~~~ 으응 아기들이 다 어디갔지?라고 말한다고
내가 말하려는건데 흑흑"
그래???? 미안해 엄청 재밌는 얘긴데 엄마가 말못하게 해서
다시 말해봐~~
하니까 재간둥이 처럼 고개를 까딱까딱 거리며 말한다
오늘 아침
무슨 구름이 흐르는 옷을 입겠다고 난리치길래
지호~~ 어제 약속했잖아~~~ 아침에 핫도그 먹기로~~~
그랬더니 얼굴표정이 환해지며~~
아 맞다~~~ 하고 나온다
내가 끓인라면을 탐내지 않고.. 어버이날이니까 다 먹으래 ㅋㅋㅋㅋㅋ
지호... 유치원에서 변기에 응가싸다..
엄마~ 나 잘했으니까 용돈 줄꺼지???ㅋㅋㅋ
가정의 달 주간...불태웠다..
담주.. 다담주... 계속 출장인데
이일을 어찌할꼬
우선 직장일부터 해치우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