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7일 목요일

인형옷벗기면 떼치~

저녁먹구 쉬는데


하윤이가 콩콩이 인형 가주구 와서


"이거 옷 뻣기면 떼치~"


웅? 하고 물으니 또 말한다.
아빠가 하는말이 자꾸 인형 옷을 벗기려고 해서 귀찮으니 할머니가 옷 벗기면 떼치한다구 했던것 ㅎㅎㅎㅎ


그랬더니


"할머이가 이거 옷 뻣기면 떼치해~~"
라고 정확하게 말함


내가 괜찮아~~ 하며 벗겨주자

엄청 신나하면서


구석탱이 장난감 욕조에 인형 놓더니 샤워기로 씻겨주면서 논다 ㅋㅋㅋ
목욕시켜주려고 옷벗긴 거구나 ㅋㅋㅋㅋㅋㅋ
아이 기염둥이
구석에 쭈구려앉아서 목욕시키는 꼴이 너무 기여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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