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9일 목요일

모든것을 제손으로...

아빠 물컵에 든 보리차 다 먹고
물 더달라 하여 주전자로 따라주려고 하니


"내가 할고야~ 하유니기"


그래..!-_-


한손에는 물컵들고 한손으로는 주전자 손잡이를 잡는다.
물을 따라주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연거푸 물을 마신다..




음식할때 계란 풀거나 하면


또 쫓아와서는


"하유니가 해보까?????"


젖게 두면


몇번 회전하다가


퍼서 쭉 따라보고..


흘릴거 같아서 중단시키면


운다.


언제 밀가루 싼거 사다가 반죽 같이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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