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6일 화요일

샌달신기기 작전, 손발톱 깎기 작전

오늘아침엔 일어나는게 힘들었다... 하유니가 엄마~~ 가치가~~ 엄마 가치가(거실에 나가자고..) 하는데.. 엄마 너무 아파... 하유니 혼자 가봐 아빠한테 가봐 하니까 또 알아서 혼자 나감..
얼마전부터 손발톱깎기 거부해서 여러번 시도해도 실패했는데.. 아빠가 여기 벌레 있다 하얀-_- 벌레~~ 요기또 있다 벌레~~ 하니까 가만히 있는듯... 성공함..


비가 와서 샌달신키려고 하니 싫다고 운동화 신겠다고 함
안돼~~ 운동화는 비에 젖으면 싫어해~~ 아야해~~ 물이 무섭데~~
근데 샌달은 물에 젖어도~~~ 음하하 난 괜찮아~~ 한데~~ 그래서 샌달신고 가자~~
알아듣는지 가만 듣고 있더니


"이거(운동화) 안돼~~ 무서워~~"
"이거 신으면 안돼~~"


한다.. 그 이후로 한참동안


"이거는 물에 젖어~~ 안대~~~"


내말을 이해하다니....


그리고 샌달은 신고 어린이집에 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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