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앉겠다고 해서 앉혀주고 붕붕~~~ 해주는데 갑자기
"승훈이(?) 한테 잡아먹히기 시로~~"
하더니
"무서워"
"어린이집 안가고 싶어, 집에 오면 안될까"
"승범이가 때렸오~~"
"승범이 오빠 시로~"
한다~
승범이가 어디 때렸오?
했더니
"요기~"
하면서 배를 집는다..
ㅠㅠ
나중에 아빠가 어디때렸오? 하니
"요기"
하면서 허벅지 가리킴..
흠...
쪼꼬만 녀석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냥 하는 소린지
어린이집에 얘기하려다가 그냥 두고 보기로... 당장 어린이집 안간다고
울지는 않는데
진정 서너번 이야기하는걸 보니 불안해 하는것 같기도 해서
승범이 나쁜녀석~ 우리하윤이를 떄리다니!!!
엄마가 승범이 때찌해줄께!!!! 했더니
"이히힉~~"하고 웃는다..
하윤이도 나름 어린이집에서 사회생활이라면 사회생활인데
어린이집에도 무슨 재미있는 것을 한들
집에서 가족들이랑 있는것이 아이 정서에는 좋겠지
기관에 가는것이 장점도 있지만
장점이라면 한 서너시간 동안 놀고 밥먹고 오는 정도 좋을듯 서너살은 더더욱
종일반 이어도 할머니가 있어서 4시쯤 오지만
당장 내년 4월부터는 다섯시 넘어 데리러 가야 하는데
하윤이가 괜찮을지 걱정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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