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8일 일요일

22개월 7일(677일)

주말동안 하윤이가 보여준게 너무 많아서 -_-;; 기록할게 많은데 기억이 잘...




누워서 팔장을 끼더니..


"하윤이 삐졌서~"
"엄마가 뽀로로 안보여줘서 삐졌서~
(뭐지.. 이런말도 할줄알고 놀랍다)




밥먹고(별로 안먹고)
내려달라고 해서 내려줬더니
다시 식탁의자에 앉겠다고 때씀 그리고선
"요거트 줘요~"




과자, 사탕 준다고 하면
큰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빙글빙글 춤을 춤




고깔모자 달라그러면 썼다 벗었다 반복하면서
박수침
생일축하 노래 불러줘야 함.




아프고 난뒤에 자다가 옆에 누가 없으면 꼭 일어나서 운다.
"엄마 요기 옆에 자~~"
그러면 시키는 대로 다 해야함.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읽어주니
"아자씨가 죽었네~~~?"
하면서 표정 우울해짐
산토끼를 나오는 장면은 재미있게 잘봄




자기전에 잠투정하고 울어서
그림자책 보여주다가
방에 불끄고 손을 비추어 주니
"어~? 엄마 손이네? 하윤이 손이네?" 그럼..


자기전에 꼭 물을 찾음
"물~~~무울~~~~"
물 갖다 바치면..꿀꺽꿀꺽 먹고
"조아~~~~"하고 누움




지역 맘카페에서 중고로 세발자전거 유모차 탔는데
거의 10시쯤에 아빠가 업어 옴..
자려고 누웠다가 타서는 안내린다고 함..
"토순이~~토순이~~"
자긴 내리지 않을 거고 토순이를 안고 싶다고 함..
고래도 5분후 자버림...ㅋㅋ 굿






월요일 아침에는 7시쯤 울면서 깨어나서
아빠가 거실에 데리고 나가 뽀로로를 틀어주었는데도
소파에서 잠
"토순이~~토순이~~" 달라고 함


책은 기본 세번 이상은 읽어야 함..
계속 읽어주면 열번도 읽을것 같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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