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있는 치약으로 양치하다가
갑자기 물먹고 오겠다는 지호
기침나서 그렇다고 하나..
한참 실갱이 하다가
허락
가서 먹고 오더니
이 엄청 열심히 닦네... -_-
에흐.. 불소 그거 먹으면 얼매나 먹는다고 우리 겸동이 지호를 울리다니
불소있는 치약으로 양치하다가
갑자기 물먹고 오겠다는 지호
기침나서 그렇다고 하나..
한참 실갱이 하다가
허락
가서 먹고 오더니
이 엄청 열심히 닦네... -_-
에흐.. 불소 그거 먹으면 얼매나 먹는다고 우리 겸동이 지호를 울리다니
달님이 가방하우스 사달라고
정성껏 산타에게 보낼 편지는 쓰면서.. 진짜 보내려고 우표 붙임
(번외 : 풀이 없어서 우표 침으로 붙일수 있다고 가르쳐주니까, 아빠한테도 갈쳐줌)
- 아빠 진짜 잘부터써오요~
갑자기
엄마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가
(-웅,,, 하늘나라로 가서 천사랑 살아, 천사가 보살펴줘)
무슨 소리야~ 거짓말하고 있네~ 천사가 어디있어??
(그래? 산타도 있는데, 천사도 있지~~~ 한타랑 천사랑 가치 살아)
아 마따~~~ 천사도 있겠네
겨울왕국 정주행함
지호도 잘보지만 하윤이는 빠져들었음..
심오한 질문
- 엘사는 왜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부모님이 왜 조심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하며 놀이하다가
아.. 재미없어 이놀이 그만할래 ㅋㅋㅋ
지호는 나 나나나는 울라프 아기 울라프
나랑 눈사람 만들래, 아니면 자전거탈래
지호아픈 주말.. 약먹고 살아났다가 쳐졌다 반복함ㅠㅠ
그와중에 애미는 김치말이 국수 먹고 바이올린 연습한다고
콜록콜록 기침하는 아기 내팽개치고 ㅋㅋ
(꽨찮아.. 그래도 잠못자가며 병수발)
지호 그림: 아파지렁이 엄마지렁이. 지렁이가 모자썼어. 쵸콜렛 색깔이 됐어. 이거 무슨색이야, 저거 무슨색이야? 이거 까만색!! 색깔도 잘알아요..
하윤이: 이거 나무야. 이건 비야. 달팽이도 그려야지. 영어글자(?) 써야지 달팽이가 글자 달팽이를 따라가고 있어.(왜 나무에 잎이 없어?) 겨울이라서 그래 나뭇잎이 다 떨어졌어. 지금은 겨울이라서(?)눈이 오지않고 비가 오는거야. 여기 하트도 그려야지
아침에 준비하고 나가야되는데
자꾸 쭈쭈만지면서 어디 못가게 한다.
얼마전에 유투브 아들티비에서 본 인정욕구를 써먹기로 한다
지호~ 애기구나(아니야 형아야)
(할머니가 쭈쭈만지면 애기라고 하자, 할머니 버릴거야~~ 울면서 옴)
지호 형아구나 큰 미끄럼틀도 혼자 탄다며?
자전거도 잘 탄다며?
정말 형아대
3살이 그렇게 하다니 믿을수가 없다
..
'엄마~ 이제 준비해~'
지호가 까부니까
하윤이가 야 너~~ 자꾸 그러면 우리 유치원에 보낸다
우리 선생님 진짜 화 잘내~ 엄청 많이내???
-_-
우연히 드러나는 유치원 실상...
티비 볼때 지호가 하는말~
엄마 그거 있자니~~
크롱이 마녀돼서 구리구리 통통통~~~
(크롱 구리구리 마녀.. 검색하면 나옴 )
응응 이거~~ 마자~~~ 해맑게 웃으면서 시청
엄마~~그러 있자나~~ 나 먹깨비 볼꺼야 헬로카봇
(헬로카봇 먹깨비.. 하면 시즌 몇화 나옴.. 넷플릭스에서 시청)
응으 이거이거~~
어제는 고난도
동요 듣다가 갑자기
엄마 번개맨이가~ 노래부르면서 춤추는거 개구리 노래 부르는거 할머니랑 누나랑 이쓸때 본거어~~~
(음... 번개맨 노래..잔치 머머 대충 했더니)
다 아니라고 하는데
검색하다가 응응 이거이거~~~ 하고 보여줬는데
개구리 노래는 안나옴
그러다가 갑자기 번개맨 3D애니메이션이 멋지게 듣장하더니
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 하면서 방정맞게 춤춤...
아 진심 뿜었네
지호는 또 행복해하고
이것이 사는맛...
지호가 누나한테 할수있는 최선의 욕
누나는 곱쟁이야~~
그리고 침뱉기(지얼굴에 다 흐름)
누나가 소리 꽥 지르면
지도 놀랐는지
울면서
누나가 떄렸어(때린건 아닌데)
그래도 금방
누나 미안해~
잘못했어~
나랑 같이 놀자
월요일 출근해야 하는데 계쏙 만져서
지호야... 엄마 회사가야지.. 그래야 돈벌어서 지호 장난감 사오지..
지호: 장난감 사와요~~자동차
하윤: 엄마 나는 곰인형 리본 달린것루
점심떄 다이소 고고
집에만있으니깐 심심해 눙물...
집에 친구오라고 해.. 밖에 나가자고 하면 시러함..차타고 멀리 나가는데만 나가지
편의점은 안감.....
가게놀이(이쁘니 가게... ㅋㅋㅋ 상품 진열해좋은게 압권)
학교놀이
갈고리 선장 놀이+낚시 놀이(컵쌓기 손에 끼고 갈고리 표현한것이 압권... 지호는 계속 로봇이라고...).. 선장 모자는 검은색..
번개맨 놀이.(가짜번개맨 찾기, 동서남북 종이접기로 번개파워)
캠프놀이 - 젠가 쌓아놓고 빨간블럭으로 장작불 표현한것이 압권...
메이크업 식당 놀이
잠자기전 호텔놀이로 마무리...
중간에 옥토넛이랑 등등 티비 많이 보면서 휴식...
중간중간 그림그리기, 종이접기, 숫자쓰기 연습
(엄마랑 안하고 혼자.. 엄마가 같이 하자하면 시러함... 자기보다잘하면 시러함...)
그래도 종이접기 하면서 감이랑 이것저것 하는데
뭐만하면 지루해~~ 재미없어 혼자 이럼
얼마전에 동서남북 접기 가르쳐줬더니
학교가서 친구들한테도 접어줬다함.
ㅋㅋㅋ
그래도 우리집에 00가 없으니까 물고기 못접잖어..
이러면서 유치원에서도 누가 뭘 잘하고 이런것을 잘 알고있음.
지호랑 하윤이랑 뭐라뭐라 하다가
하윤:~우리엄마가 해줄거야?
지호: 응? 엄마? 무슨 엄마?
하윤: 우리엄마~~~~~
지호: 응? 모르겠는데? 안들려~~
하윤: 저기 쟤(?) 우리엄마 함보라말이야
지호: 아~~~~ 지호엄마??!
지호 유행어 - 안들려~~ 아니거든~~ 아닌데~~
그리고 누나가 안떄렸는데 떄렸다고 하고.. 자기보고 겁쟁이라고 했다고 함...
누나 떄리고 나서 두손으로 눈가리고 있음..ㅋㅋㅋ
하윤사마 불안증 시장..ㅠㅠ
자기전에 하윤이 아기때 젤리 오줌 싼 이야기 하다가
하윤이도 이담에 엄마되서 아기나으면 젤리오줌싸는 아기 볼거야~
했더니.. 흐느낌...
흐흑... 엄마.. 나 아기 안낳아... 배가 너무 아플거 같아....
(아니야 아기 낳지마~~ 엄마다 대신? 낳아줄게..ㅋㅋ)
흐흑 시러 나 결혼도 안할거야~~ 으아아아아아웩웪
그리고 이야기 지어서 해줄떄도 하윤이는 더러운거 못생긴거 하면안됨..
ㅠㅠㅠ
자기전에 진땀뺏네...
덕분에 지호한데 또 화냄...
지호 불쌍...
ㅠㅠㅠㅠㅠㅠㅠ
100-1=0 리셋.ㅠㅠㅠㅠ
선생님이 진짜 어디 가시는진 모르겠지만
엄마 이제 오후에 000선생님 안온데요~
그리고 @@@(교생선생님)도 이제 안와요~~
그런데 ***선생님은 있대요~~~
한 세번 말한거 같음...
먼가 충격이었나봄
자기꺼에 대한 의지가 강해짐
이거 내꺼.
친구는 지호 친구 둘리지호 친구야
지호꺼는?
ㅋㅋㅋ
지호의 귀여운말
망고푸딩 주니까. 여기 젤리 망고젤리가 들어있어서 맛있어. 고마워. 잘머으께
지호와 하윤이의 끊이지 않는 놀이사랑
요즘 지호는 꼭 자기랑 독대하면서 로봇놀이 해조야함,,,
안녕 차탄??
지호 : 아닌데 나 차탄아니구 지혼데?
어제 하윤이의 놀이 이야기
- 바이올린 연습하는데 자꾸 엄마놀이 하자그래서..
바잉올린 연습하는 친구 설정...
엄마가 바이올린 연습하라했어.. 하지만 나도 바이올린이 좋긴해
대본은 하윤이가 다 시킴
편지쓰고 집나가는 설정
어디로 갔냐니.. 바닷속으로.. -_-
부랴부랴 인어공주가 되겠다는 설정
(옆에서 지호는 문어마녀~~)
그러다가 고래한테 먹힌 설정
엄마가 용서를 빌어서 돌아왔는데 엄마가 또 괴롭힘
하윤이 엄마가 오는길에 친구를 봤는데 울고 갔다고 함...
하도 내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겨서(눈물나게 아팠음..)
이마딱을 딱 떄리니..
엄마 지호 시러해요~?
그래 시로시로
으앙ㅇ~~~ 엄마 지호 조아해애애애`~~ 으앙으앙...
지호.. 하루는 누나랑 놀다가 혼자 기저귀 다벗고 변기 올라가서 쉬하고 와서는 자랑스럽게 꼬추 보여주더니.. 또 어느때는 잘 안하려고 하고
지호야 기저귀 떼고 변기에 해야지
지호 : 싫어 변기 뗄거야.
슬라임이라고 했던가...했는데 아니고 것보다 더 참신했는데...으윽... 사진보여주면서 물어보면 알려줄려나 집에가서 무러봐야지..
근데 어떻게 신경써줘야 하는겨...
자기 맘대로 쓰는게 젤 좋다는데... 몬가 가르침 주고자 하면 반응이 싸늘..
그래 하고싶은대로 하거라... 언젠간 하겠지..
어느날 갑자기 악보라며 음표 그려옴.. 통통한게 자기처럼 그려옴
그래놓고 보면서 연주하라고 함..
<넌 할수있어라고 말해주세요>인데
어떻게 보고 연주를 잘하냐고 칭찬해줌 ㅋㅋㅋㅋ
장난감 사지 않기로 약속하면
둘다 잘 지키지만(대신, 짝은거 싼거.. 사주거나 뽑기같은거 대신 해야함.. 그게그거)
하윤이는 조금 징징대는편
지호는 장난감 판매대에 대고
안대~~! 이거 안대애~~!!(하나로 마트에서 ㅋㅋㅋ)
그래놓고 지호.. 집에와서 헬로카봇 자동변신 장난감 부러뜨림... 회생 불가능
글루건으로 쏴서 그냥 보기만 해야함(변신불가)
지호: 엄마~! 미안해요~~ ㅋㅋㅋ(잘못한거 알긴 아는듯)
자려고 누웠는데
지호가 ㅠㅠ 토돌이 없다고.. 불켜고 보니 바로 옆에 있다..
여기 있자나!!! 빨리 자!! 했더니 두놈이 금방 쫄아서는.. 하윤이는.. 네..하고 답하고
지호는 잠자코 있다가
'엄뫄.. 왜 화냈어요? 지호가 시러요?'
-_-
아니.. 지호가 시러서 화내는게 아니라.. 엄마가 피곤해서 짜증이 나서 그랬나봐
미안 지호야.. 엄마는 지호를 사랑하지..
그랬더니..
'엄마 미안해요~~'
하윤이왈..
'아~ 엄마는 화를낼때 우리가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예요?'
한다
마자.. 어쩔땐 나도 모르게 그냥 화낼떄도 있어.. 몸이 힘들면 그래..
엄마가 또 감기 걸려서 더 힘든것 같아.. 엄마가 조심할게 미안..
그러자 하윤이 또 왈
' 아~~ 나는 엄마가 진짜로 미워서 엄마한테 화내요~~?!'
그...그래... 솔찍하구나...우리딸...
지호는 틈만 나면 사랑해요 하는데
요즘 하윤이가 부쩍 뭐만 해주면
엄마 사랑해요~~~ ㅋㅋㅋ
엄마 지호는 밉지? 하윤이만 사랑하지? 응응하면서 끄덕끄덕
지호 이뿌다고 하면 엄마~~ 거짓말이지??? 끄덕그떡
엄마 똥꼬가 간지러워 똥고 씻어줘.
유치원에서 똥쌌어.
도움벨을 눌렀는데 잘 안눌러 져서 선생님이 못왔어
(허걱 그래서 어떻게 했오?)
웅 바지 다시 입고 가서 선생님한테 말했어
선생님이 다시 닦아 줬어
ㅋㅋㅋㅋㅋ
요즘에는 엄마가 좀 혼내면.. 엄마 지호 시러??? -_-
누나 친구집에 놀러가는데 지호 할머니한테 맡기고 가려고...하니
다 알아채고
시러~ 할머니 오지마~~ 시러~~ 나도 가끄야
가서.. 엄청 잘놈..ㅋㅋㅋ
그러다가... 누나들놀이에서 빠지라고 하자..
누나 친구 00이에게
00이~ 지호 시러???
싫다고 하니..
아.. 잠이와~~ 하면서 눈물을 참고 자는척.
지호야 슬퍼? 슬프면 울어도돼
하니 슬픈데 울지 않아~~ -_-
자기전에 대화
1. 좋은남자는 어떻게 알아보는거야?
엄마가 같이 찾아줘..ㅋㅋㅋ
(대화의 처음 : 나는 아빠랑 결혼할래 )
2. 여자랑 여자가 결혼하면 아기 못낳아?
- 결혼은 할 수 있는데 아기는 못낳아. 그래서 태어난 아기를 다른곳에서 데려와야해(입양이란말은 안함... 입양이 모야??? 라고 할까봐.. 무셔)
-으흠.. 근데 따져보면 정자기증 받아서 낳을 수는 있음(외국 어느 나라에서는.. 워킹맘 다이어리봐서 캐나다에서는 가능한걸로.. )
3. 엄마 내가 이다음에 결혼하면, 엄마가 또 아기 낳아줘
- 으..응... 그럴게.. 그때면 내나이가 환갑넘어 칠순이지만 노력은 해볼게..
어린이집 같이 다녔던 친구(남자)가 있는데
우연히 놀이터에서 만날때마다 잘놀더니
근래엔 만나서 놀다가도 서로 관심사가 다른건지.. 아님 하윤이가 너무 질척대서(ㅎㅎ)인지
협조적이지 않음.
가만히 보다보면 하윤이가 자기가 하고싶은것만 친구에게 강요하는것 같기도 하고
어제는 억지로 친구 손을 잡는데.. 친구가 뿌리침(ㅠㅠ)
친구야 이거하자 하면~ 시러~~ 하고 썡 가버림..
하윤이 표정이 참...
'하윤아~~ 친구가 부끄러운가봐~~ 그래서 손잡기 싫어하는것 같아~.'
귓속말로 두세번 해주었다..
모... 상처받는것도 겪어야지.
훌훌 털어버리는걸 더 알려줘야지.
놀이터에서 하윤이는 친구랑 놀고 지호는 따로 미끄럼틀위에서 놀고
지호 잠깐씩 보며 하윤이랑 놀아주고 있는데 지호가
모르는 친절한 누나들의 손을 잡고 미끄럼틀에서 내려온다
몬일이나 봤더니, 엄마가 보이지 않아서 울고 있는걸 누나들이 도와준 모양
ㅋㅋㅋㅋㅋ 대략 다섯명의 누나들에 둘러싸여 와서 엄마보고 울음터뜨리는데
진짜 웃겼음...ㅋㅋㅋ
엄마 잃어버린줄 알았어~~ 엄마못보는줄 알았어 으헝헝
- 켁 옴마는 지호 계속 보호 있었어~~~~ 그런데 지호는 엄마가 안보여서 놀랐구나~~
응? 엄마가 지호 보고있쪘져???
-금방 울음멈춤 ㅋㅋㅋㅋ
지가 혼자 가버릴떈 언제고... 참...
벨루가 보고 심드렁 말뚝 망둥어 보고 흥분.. ㅋㅋㅋ
엄마도 그렇단다...ㅠㅠ
아쿠아리움 구경까지 시켜주었건만..
제일 재밌었던 건 아산병원 앞 간이공원에서 낙엽주우면서 논거...
또 가고 싶단다 그 공원.
엄마가 제일좋아
거미야.. 왜 둘이 같이 있어?
예쁘다~ 안녕 나는 지호야.. 이 엄마는 이름이 엄마야 지호 엄마야~
내가 제일 조아하는~~~
오늘도... 짜증부리고... 엄마 미아네요~~~
하윤이는 말을 요리조리 잘하는데..
여섯살이라 그런지... 말투는 초딩틱하고 ㅋㅋㅋㅋ
말이 두서없으면서도 심오해서...
순간 어찌 이런말을!!! 하면서도 돌아서면 잊어버려서..
메모라도 해야겠당..
아 생각남!
가위바위보 자꾸 반칙쓰길래..
매번 이긴다고 기분이 좋지않아..
그리고 진다고 시무룩할 필요없어
이기는게 좋은것도 아니고
지는게 나쁜것도 아니야~
했다.. 수긍하면서.. 진정..
다다음날..
'엄마~~ 나는 지는게 안좋은게 아니라는 걸 아는데..
친구들은 모르는것 같아요~~~(시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두 2호차 안탄적 있자나 나 영구치때문에 치과갈때...
그러니까 엄마가 데리러와
(그니까 치과 검진 받느날... 유치원차 타기 싫으니.. 유치원에 직접 데리러 오라는뜻..)
그리고 요즘 나갈때..
'엄마도 예쁜 구두 신구 나가자'
(그니까 엄마가 예쁘게 하고다녔으면 좋겠다는 뜻....)
격리기간동안
난 누워있꼬
지호는 쉬 나올거 가타~~하고
귀저기, 팬티를 홀랑 벗어놓고 어디론가 가는데
쪼르르 소리 들리고..
와다다다다다
엄마 나 쉬했어~
뭐? 했다고 어디다??
하지만 흔적이 없음
알고보니
변기타고 올라가서(위험천만하게)
쉬하고 물도 내린거였다..
한 세번을 혼자서....
아 너무 귀여워... 혼자 얼마나 뿌듯했을가나...
ㅋㅋㅋ
근데 엄청 아기 혼자 그렇게 두기엔 위험천만..
앞뒤로 고꾸라지지 않은걸 감사하게 생각하자...
뫠요->왜요
ㅇ 발음이 아기들한테 어려운건지
지호는 요즘 매매매~~
지하주차장을 지나며..
'엄마 매~ 매~ 차들이 왜 코 자요?'
'차들이가 밤에 일했어요?'
도로에 쌩쌩 달리는 차들을 보며
'엄마 매매~~ 차들이 일어났어요?'
길가에 서있는 차들을 보며
'엄마 매매~~ 트럭이 코 자요?'
고향 나는 북관(北關)[35]에 혼자 앓아 누워서 어느 아침 의원(醫員)을 뵈이었다. 의원은 여래(如來)[36] 같은 상을 하고 관공(關公)[37]의 수염을 드리워서 먼 옛적 어느 나라 신선 같은데 새끼손톱 길게 돋은 손을 내어 묵묵하니 한참 맥을 짚더니 문득 물어 고향이 어데냐 한다. 평안도 정주라는 곳이라 한즉 그러면 아무개[38] 씨 고향이란다. 그러면 아무개 씨 아느냐 한즉 의원은 빙긋이 웃음을 띠고 막역지간[39]이라며 수염을 쓸는다. 나는 아버지로 섬기는 이라 한즉 의원은 또다시 넌지시 웃고 말없이 팔을 잡아 맥을 보는데 손길은 따스하고 부드러워 고향도 아버지도 아버지의 친구도 다 있었다. |
흰 바람벽이 있어 백석 오늘 저녁 이 좁다란 방의 흰 바람벽에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간다 이 흰 바람벽에 희미한 십오촉(十五燭) 전등이 지치운 불빛을 내어 던지고 때글은 다 낡은 무명 샷쯔가 어두운 그림자를 쉬이고 그리고 또 달디단 따끈한 감주나 한잔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 가지가지 외로운 생각이 헤매인다 그런데 이것은 또 어인 일인가 이 흰 바람벽에 내 가난한 늙은 어머니가 있다 내 가난한 늙은 어머니가 이렇게 시퍼러둥둥하니 추운 날인데 차디찬 물에 손은 담그고 무이며 배추를 씻고 있다 또 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내 사랑하는 어여쁜 사람이 어느 먼 앞대 조용한 개포가의 나즈막한 집에서 그의 지아비와 마주앉어 대구국을 끓여 놓고 저녁을 먹는다 벌써 어린것도 생겨서 옆에 끼고 저녁을 먹는다 그런데 또 이즈막하야 어느사이엔가 이 흰 바람벽엔 내 쓸쓸한 얼굴을 쳐다보며 이러한 글자들이 지나간다 ─ 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어가도록 태어났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내 가슴은 너무도 많이 뜨거운 것으로 호젓한 것으로 사랑으로 슬픔으로 가득찬다 그리고 이번에는 나를 위로하는 듯이 나를 울력하는 듯이 눈질을 하며 주먹질을 하며 이런 글자들이 지나간다 ─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초생달과 바구지 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그리고 또 '프랑시스 쨈'과 '도연명'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이 |
별 헤는 밤 윤동주 季節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來日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靑春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追憶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憧憬동경과 별 하나에 詩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小學校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佩패, 鏡경, 玉옥 이런 異國少女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詩人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北間島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
한글공부를 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때면
그냥 몸을 글자만들어보자고하고 끝..
공부시키려니 힘들다..
그러면 ㅎ 만 만듬..
왜냐면 내가 엎드리고 자기가 내위에 말을 타고 팔을 벌려 만드는데
그게 재미있기 때문이다.
지호도 타서
훈민정음에도 없는 쌍히읗이 됨..
제일 웃긴 대사(그냥 영희팀으로 갈걸...ㅋㅋㅋㅋ)
은하안전단 놀이..
예상했지만 하윤이는 무조건 영희.
(아니면 엠디원)
지호보구는 지호야 너는 쿠왕해~~
하면 아주아주 불쾌해하면서
아니야~~ 난 블루~~
ㅋㅋㅋㅋ
블랙하라 그래도 조아함
그리고 엄마는 오렌지. 아님 옐로
지호를 다룰떄는
누나를 씹어야(?)한다
아이구 누나보다 지호가 더 잘하네
누나 시러 지호만 좋아~~
하면 모범생 모드 시전
지롤할때도 이 방법 먹힘
그럴때 마다 하윤이가 하는말
엄마.~~ 거짓말이지요???
하윤이는 집에서보다 밖에서
똥을 더 잘싼다
자기 팔뚝보다 더 굵게 -_-
한번은 갈비집에서
한번은 도서관에서..
막힐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우리집보다 수압이 조은지 다행히 안막힘..
예민보스인줄 알았더니
아무데서나 잘쌈
과일빙수(쥬스 얼려서 빙수에 가는거)
하윤이는 잘하고
지호는 자꾸 반대로 돌려서.. 갈릴리가 있나.. 얼음은 계속 녹고
답답해서 다그치니 삐져서
떼쓰기 시전
이거해죠도 실코 다 시름
울게 내버려둠
진정해서 다시 빙수기계 주니
엄청 잘하네
방향 틀려서 다시 바로잡아주면
이르케용?? 하면서 잘함
-_-
그리고
엄마 울어서 미안해요~~
그리고 달랠려고 준다고 했을떄 실타고 한거
챙겨서 다먹음
안내키면
누나보고 절대 누나라고 안부름
하윤이 어디갔어? 하윤이?
하윤이 빡쳐서
엄마 지호가 자꾸 내 이름 불르고 반말(?)해요
지호야~~ 하윤이말고 다른이름 불러야지..
'음... 거짓말 돼지~!'
기분좋을떄도 고추고추
기분나쁠때도 고추고추
김지호 이노옴~~
'엄마 고추 먹어~~' -_-
'엄마 고추~~~~헤헤'
(엄마는 고추 없어 하면)
'엄마 고추없어?'
'엄마 고추 날아갔어??'
그래.. 날아갔단다...
번외..
지호 : '아빠 고추는~ 안보여~~'
하윤 : (19금)지호고추는 꼬칼콘 모양인데, 아빠고추는 똥그라미(?)야...
이인간이.. 애앞에서 벗고 돌아다니지 말라니까.. -_- 한심 또 한심..
| 나로서 당차게 살아가기 | 용인대지초등학교 6학년 백서윤 | 2021-09-08 |
| 2021년 23회 대회 | |
루리 글,그림 | 문학동네 | 2021년 02월 | |
나는 누구일까? 최근 들어 이 질문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 자신은 누구인지. 이 책은 그 답을 찾아주진 않았지만 나에게 그 답에 대한 힌트를 준 책이다. 내가 누군지보다 나로서 당차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말이다.
노든은 인간들로부터 가족과 친구까지 잃고 슬픔에 잠겨있던 중 치쿠를 만난다. 치쿠 또한 친구 윔보를 잃은 슬픔에 젖어있었다. 그들은 서로의 아픔과 슬픔을 나누며 친해지고, 치쿠의 알을 지키게 되었다. 알은 그들에게 하루를 사는 원동력이였고 알을 위해 모든 것을 받쳤다. 그러던 중, 치쿠는 별이 되었고 펭귄은 세상에 나왔다. 알에서 태어난 또 다른 펭귄과 노든은 바다에 가겠다는 꿈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새롭게 살아간다.
어느 날, 펭귄은 노든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물어본다. 노든은 이름이 있어도 좋을 게 없다며 펭귄의 특징 하나하나. 그것이 ‘나’ 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태어나서부터 이름을 가지며 그 이름자체가 그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름은 그 사람의 한계가 되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내 이름이 있지만 나에 대해 내 이름만이 아니라 나의 장점, 특징들로 기억되고 싶다.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말을 재밌게 하는 사람”, “매우 빠르게 걷는 사람.” 사람을 이름만이 아닌 사소한 특징들로, 사랑의 눈으로 관찰한 장점들로 이해한다면, 나로서 살아가는 것이 조금 더 보람있고, 행복하지 않을까.
우리모두는 나의 이름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 '나'라는 존재에 대한 주변에 기대와 여러가지 시선들은 나로서 살아가는 고통이지만, 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나누며 나의 삶을 기쁨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긴긴밤을 함께 했던 노든과 펭귄처럼. 펭귄에게 노든같은, 노든에게 펭귄같은 존재들은 나자신으로서의 고통을 위로하고, 또 공감해준다. 가장 소중한 존재 또한 나라는 길에 대한 고통을 나누며 서로의 삶을 기쁨으로 채워주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마치 같은 어려움을 겪은 듯이 위로해주고, 또 함께 웃어주며 나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존재 말이다.
나에게 그런 존재는 나의 엄마였다. 남들은 뭐든지 잘하는 것만 같은데, 나만 못하는 것 같은 생각들로 힘들었을 때. 나의 모든 것들이 남들의 기준에 맞춰지려 하고 있을 때. 나라는 존재에 대한 원망감이 들었을 때, 나를 꼭 안아주셨던 엄마. 지금 이대로도 훌륭하다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셨던 그날 밤을 기억한다. 엄마의 위로는 어두컴컴한 하늘에서 나의 별을 찾지 못했던 나에게 남의 별이 더 크든, 더 높든 나의 별이 가장 빛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셨다. 하지만 강한 존재만이 위로와 응원을 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나의 동생 또한 가끔씩 나에게 큰 힘이 되어 주기도 한다. 유난히 밤을 무서워하는 내 곁에 있어주거나 오히려 괜찮다고 안심시켜 주기도 하는 작지만 고맙고 소중한 위로와 응원. 펭귄 또한 노든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듯이, 나보다 작은 존재도 때로는 큰 힘이 되기도 한다.
나는 누구일까? 이제 나는 이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싶다. ‘어디에서나 빛날 가치가 있는 존재, 나라고 당차게 말할 수 있는 존재, 언제든지 위로받고 응원받을 수 있는 존재, 내일에 어두움에 대해 걱정해도 그 밤을 함께 해줄 사람이 있는 존재.’
나는 그리고 우리모두는 서로와 고통을 나누고 기쁨을 선물할 존재이기에 오늘의 긴긴밤이 어둡지만은 않기를, 악몽을 꾸지 않을 수 있기를, 가장 소중한 존재에게 기대 잠들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 또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누군가에겐 소중한 존재로 살아가고 싶다. 망고열매색 하늘아래, 펭귄은 힘차게 바다로 뛰어들었고, 그동안의 어두웠던 긴긴밤들에 대한 보답을 얻어냈다. 나 또한 앞으로 맞이할 긴긴밤들을 보내며 누구보다 당차게 나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싶다. | |
옜날엔 생리전날에 폭발직전까지 하고 생리시작하면 평온해졌는데
요즘은 생리 시작하고 이틀까지 지롤지롤임..ㅠㅠㅠㅠ
나이가 드니까 호르몬도 변하나 부다.. 알았으니 조심..
결국 애들한텐 화냈지만..
어젠 평범한 일상이었는데도 왤캐 힘이 둘었는지...ㅠㅠ
ㅠㅠㅠ
조심하장
하윤 => 아기
지호 => 아빠
엄마 => 엄마
하윤 - 계속 강아지 흉내..ㅋㅋ
지호. - 나름 여러가지를 함,.. 아기를 차로 어딘가 태워다줌,, 병원에 델고 가서,, 아기가 과자를 너무 많이먹어 배탈이 났다고 의사한테 말함.. 그리고 의사한테 반말함(어,,응), 그리고 엄마 한테 말함~ 여보 나 기저귀에 똥쌌어요~~ 아빠 양치하세요 하면,, 아주 잘함, 아기한테 밥차려줌, 아기한테 책읽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