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23개월을 달려가는 하윤이 말말말

말을 잘하는 하윤이 이지만


가끔 놀라는게 있는데


우리가~ 지금~ 내일~ 내가~ 이제~ 같은 말을 알고 잘 써먹는다는 거다..


"우리도 나갈까?"


얼마전에 아빠가


"하윤아 너 로스쿨 가자~!"


하니까


"가자~~~!!! 하면서 밖에 나가려고 함" -_-


요즘엔 정말 원해서그러는건지 관심을 끌려는 것인지


이책 저책 다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고


어느 부분은 자기가 읽겠다고 해놓고는


쑥쓰러워 하면서


"엄마가 해~~"


한다


잘잘잘 책은


"하나하묜 할머이가~ 호바글 이구서 자자잘~~"


하는데 토씨하나 안틀리고 하는게 너무 귀여움


뽀로로 카드 노래로 노래도 잘 익히고 배우는데


같은노래를 반복해서 듣더니


곧잘 따라부른다 ㅋㅋㅋ


물론 자기가 인상깊은 부분만 크게 ㅋㅋ


나는 처음듣는 노래도 어린이집 갔다와서 듣고는


내가 퇴근하면 무심하게 틀어놓고


따라부르면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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